잡담
2024.08.05 13:42
[결혼생활]아무 이유 없이 눈물 남.
조회 수 672 추천 수 3 댓글 4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수 | 조회 수 |
---|---|---|---|---|---|---|
공지 |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 뉴리대장 | 2022.06.29 | 35 | 24807 | |
공지 | 공지 |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 뉴리대장 | 2024.09.13 | 2 | 10291 |
공지 | 공지 |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 뉴리대장 | 2022.07.04 | 12 | 13998 |
공지 | 공지 |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 뉴리대장 | 2022.06.29 | 20 | 15884 |
9782 | 유머 | 이거야말로 최고의 게임이라고 이 고철덩어리야 1 | 정달호 | 2024.09.16 | 2 | 262 |
9781 | 유머 | 간호사: 선생님, 이제 은퇴하실때가 온것 같아요 1 | 정달호 | 2024.09.16 | 2 | 370 |
9780 | 애니/서브컬쳐 | 블아,젤다) 호시노는 사실 가논돌프 1 | 고래껄룩이 | 2024.09.16 | 2 | 354 |
9779 | 버튜버 | 이건 음모야! 3 | 정달호 | 2024.09.15 | 2 | 308 |
9778 | 창작(자작) | [오락실탐방]수원역 로데오거리 사격팡홈런팡 1 | 사막눈여우 | 2024.09.15 | 4 | 406 |
9777 | 잡담 | 어쩐지 요즘 벌레들 잘 안보이는 것 같음 1 | IIIiiiIIiIIIi | 2024.09.15 | 2 | 343 |
9776 | 애니/서브컬쳐 | 블아) 라멘을 임신한 쿠로코 | 고래껄룩이 | 2024.09.15 | 1 | 500 |
9775 | 게임 | [FGO] 2024.09.15.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 madmouse | 2024.09.15 | 1 | 356 |
9774 | 애니/서브컬쳐 | 걸밴크) 니나야, 그게 감사한거니? 1 | 정달호 | 2024.09.15 | 2 | 448 |
9773 | 잡담 | 블아)됐다!!! 드디어 비나도 토먼트다!!! | 김건담Mk-2 | 2024.09.15 | 1 | 336 |
9772 | 애니/서브컬쳐 | 블아) 팬쨩의 습격 2 | 고래껄룩이 | 2024.09.14 | 3 | 464 |
9771 | 버튜버 | 후?방) 자신의 은밀한 곳을 인증하는 버튜버 3 | 정달호 | 2024.09.14 | 3 | 430 |
9770 | 게임 | [FGO] 2024.09.14.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 madmouse | 2024.09.14 | 1 | 313 |
9769 | 잡담 | 어제 귀가하고 나니까 인터넷에 고장나 있더라 1 | 트라린 | 2024.09.14 | 1 | 335 |
9768 | 잡담 | 돌아가신 외삼촌은 선산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셨다. 3 | 트라린 | 2024.09.14 | 2 | 313 |
9767 | 유머 | 티니핑에 남녀 구분이 있는 이유 1 | 정달호 | 2024.09.14 | 2 | 461 |
9766 | 잡담 | 블아)야식 먹으며 택틱 깎는중 | 김건담Mk-2 | 2024.09.14 | 1 | 368 |
9765 | 잡담 | 후방)내일부터 귀성입니다. 2 | 수상한변태 | 2024.09.14 | 1 | 400 |
9764 | 잡담 | 어릴때 보던 만화를 다시 보려고 판매페이지에 들어갔는데... 3 | 정달호 | 2024.09.13 | 2 | 385 |
9763 | 게임 | [FGO] 2024.09.13.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 madmouse | 2024.09.13 | 2 | 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