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83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4:01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루돌프NDCT 2024.08.05 16:30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7:11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profile
    정달호 2024.08.06 06:58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4703 Votes34
    read more
  2.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Date2022.07.04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5495 Votes12
    read more
  3. No Image notice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Date2022.06.29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6006 Votes19
    read more
  4. 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3)

    Date2024.09.06 Category창작(자작) By사막눈여우 Views65 Votes3
    Read More
  5. [한겨레] “벌초 힘들어”…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쇄석’ 깐 묘지 (1)

    Date2024.09.06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87 Votes1
    Read More
  6. [경향] ‘천재 시인’ 이상, 세필로 쓴 일본어 유고 노트 원본 공개

    Date2024.09.06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61 Votes1
    Read More
  7. 치욕적인 승리 (2)

    Date2024.09.06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67 Votes2
    Read More
  8. 초당 순두부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 (4)

    Date2024.09.06 Category유머 By사막눈여우 Views77 Votes2
    Read More
  9. 블아) 키사키 옆에서 잠드는 (2)

    Date2024.09.06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고래껄룩이 Views59 Votes2
    Read More
  10. 홀로) 이 자지가 사랑스러워 (5)

    Date2024.09.06 Category버튜버 By정달호 Views67 Votes2
    Read More
  11. 벼락 맞은 로마 개선문 근황.news (2)

    Date2024.09.06 Category유머 By바티칸시국 Views79 Votes3
    Read More
  12. No Image

    홍띵보 축구 시원하게 걸렀는데 (2)

    Date2024.09.05 Category잡담 By추가열 Views73 Votes2
    Read More
  13. No Image

    [속보] 대한민국 0 - 0 팔레스타인 (1)

    Date2024.09.05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62 Votes1
    Read More
  14. [서울신문] 폐업 늘어나는 커피 공화국… 해외 브랜드 잇단 상륙 왜? (2)

    Date2024.09.05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67 Votes1
    Read More
  15. 딸피, 틀딱 특 (4)

    Date2024.09.05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85 Votes2
    Read More
  16. 이 정도면 일부러 아닐까... (3)

    Date2024.09.05 Category유머 By사막눈여우 Views66 Votes2
    Read More
  17. [FGO] 2024.09.05.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9.05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54 Votes1
    Read More
  18. 순하게 생긴 호랑이 (2)

    Date2024.09.05 Category유머 By사막눈여우 Views69 Votes2
    Read More
  19. No Image

    블아) 바보털이 합체해버린 호시노와 히나 (4)

    Date2024.09.05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고래껄룩이 Views84 Votes2
    Read More
  20. 블아)즐겁다 (3)

    Date2024.09.05 Category잡담 By김건담Mk-2 Views103 Votes4
    Read More
  21. 공각고등학교 (3)

    Date2024.09.04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90 Votes1
    Read More
  22. 백종원 홍콩반점 차돌박이 (3)

    Date2024.09.04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100 Votes3
    Read More
  23. No Image

    요즘은 씹덕겜도 일러가 전부는 아니지 않나 싶음. (9)

    Date2024.09.04 Category게임 By야미카 Views117 Votes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87 Next
/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