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5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4:01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루돌프NDCT 2024.08.05 16:30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7:11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profile
    정달호 2024.08.06 06:58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5474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2700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6836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7344
공지 숨기기
7909 창작(자작) 전략적 후방침투 만화!!.manhwa 2 file 샄늙 2022.09.26 4 329
7908 잡담 안온사에 글리젠이 많이 죽엇네요 4 interphone 2022.08.25 4 329
7907 애니/서브컬쳐 후방) 모닝글로리 2 file 비맞는고양이 2022.08.03 3 329
7906 잡담 운영자의 활동에 부담갖지 마세요 1 뉴리대장 2022.07.27 4 329
7905 잡담 프랑스 특급호텔 리뷰 5 file 수상한변태 2022.07.22 5 329
7904 잡담 탈퇴했다가 재가입함 1 할게없네 2022.07.17 6 329
7903 잡담 그래도 상단 베스트 생기니까 3 佐久間リチュア 2022.07.06 11 329
7902 잡담 라틴 제국의 부활, 니케아 제국 최대의 위기 7 file 올제이투칸 2022.07.02 4 329
7901 잡담 뉴리웹 밝혀진 계기 6 돛단배이징 2022.07.01 4 329
7900 게임 동년배들 추억의 오락실 게임 7 file 할게없네 2022.06.30 4 329
7899 잡담 뉴리넷 누리웹 사이좋게 지내자 file 클로이 2022.06.29 7 329
7898 잡담 아무리 일론이 싫지만 브라질의 X (구. 트위터) 차단은 지나치다고 생각함 2 뉴리대장 2024.08.31 1 328
7897 잡담 [충격]결국 드러난 프로농구 최고스타 허웅의 추악한 민낯 머레보 2024.07.05 0 328
7896 잡담 어과초) 현실 잦지만토 3 file 정달호 2024.07.01 2 328
7895 잡담 블루아카,AI) 메스가 3 file 142sp 2024.06.21 3 328
7894 유머 대놓고 사기치는 라프텔.jpg 2 file 바티칸시국 2022.10.05 6 328
7893 잡담 우리나라 십덕계의 하늘은 말딸이 죽고 1 file 루리웹-2809288201 2022.09.18 5 328
7892 잡담 이거 뭐임? 2 file 공부하다현타온인간 2022.07.30 0 328
7891 애니/서브컬쳐 말딸) 골시가 의외로 질투하는 것 file 마음의거울 2022.07.17 0 328
7890 유머 [블루아카]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2 file 돌고래뷰지 2022.07.09 2 3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491 Next
/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