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75 추천 수 3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관리실 근무하는 입장에서 쓰는 글이다.
소장님이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할지 의논했는데. 그 내용은 일단 넘어가고.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면 관리실에서 가장먼저 뭘할까?
경보를 정지시킨다. 그리고  그 후에 해당구역가서 실제화재인지 아닌지 파악한다.
그냥 울리게 놔두면 되지 않냐고??  소방서 출동한 경우에도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인경우가 99퍼센트다  내 기억으로
0.4퍼센트만이 실제화재인걸로 안다. 실제로는 오작동이 훨씬 많다.
그리고 그냥 울리게 놔둔다고 치자. 새벽두시반에 화재경보가 울렸다. 이 화재경보가 한달사이에 무려 8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6건이 새벽이다. 지금 경보 울리면 바로 안 울리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자꾸 경보 울리냐고 민원전화 오고 안 울리게 못하냐는 말도 한다.
까놓고 말하자 제대로 하려면 2~30분 경보 계속 울리게 놔둬야 된다.

아무도 지랄하지 않고, 소방은 어쩔수 없지. 이럴거같아?


적어도 열명 가까운 사람이 존나 개지랄을 해댈거다. 니들 똑바로 일하지 않냐고.

내가 한 1분간 경보를 안 끈적이 있는데, 다음날에 무려 동대표가 소장한테 지랄했다. 소방장비 똑바로 안 잡을거냐고.




까놓고 말하자.
운이다.



 방재시설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가 없다고.
화재소식은 자꾸 들리고, 소방관련은 자꾸 빡세진다. 그런데, 시민의식은 조또 안 바뀐다.
근데 어쩌라고 
앞으로도  모든 관리실이 화재경보가 울리면 일단 안울리게 만들어두고 실제화재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나서야 다시 경보 울리게 만들거다.
왜냐고?

안그러면 민원이 진짜 존나게 들어오니까.
  • ?
    정달호 2024.08.13 12:21
    소방관련으로 걸쳐있는 입장으로 우리도 센서 감지기 개발하고 아무리 좋은 센서 갖다 써도 화제 이외 외부요인으로 경보 발생하더라...아직 개발된 바는 없지만 ai감시 같은거 아니면 정확한 경보, 외적요인으로 인한 오작동 같은거 방지하는건 걍 불가능하더라는...
  • ?
    IIIiiiIIiIIIi 2024.08.13 18:53
    음.. 전기차 고려중인 입장에서 이번 화재가 너무 전기차 금지로만 여론이 맞춰지는 건 문제같음
  • profile
    야미카 2024.08.14 12:49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야 제대로 굴러갈 듯.
    전기 같은 경우도 사실 점검하거나 할 때 전기 흐르지 않도록 하고 작업해야 하는데,
    한 30분~ 1시간 정전된다 그러면 그 주변 사람들이 길길이 날뛸거임.
    작업하시는 분 안전보다 자기집 와이파이가 더 급하니까.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27103 Votes35
    read more
  2.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Date2024.09.13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0646 Votes2
    read more
  3.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Date2022.07.04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4532 Votes12
    read more
  4. No Image notice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Date2022.06.29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6173 Votes20
    read more
  5. 최신 어린이 물총 (3)

    Date2024.08.13 Category유머 By사막눈여우 Views568 Votes2
    Read More
  6. [한겨레] 경찰, 비닐하우스 천장 ‘물 고임’ 실험…4초만에 불난 이유

    Date2024.08.13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565 Votes0
    Read More
  7. [한겨레] 113년 전 밤 밝힌 환등기 불빛에, 남녀노소 입이 쫙 벌어졌다

    Date2024.08.13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542 Votes0
    Read More
  8. 흔한 길고양이 로드킬 (2)

    Date2024.08.13 Category유머 By수상한변태 Views616 Votes1
    Read More
  9. No Image

    이번 화재 관련해서 할 말이 좀 있다 (3)

    Date2024.08.13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575 Votes3
    Read More
  10. [FGO] 2024.08.13.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8.13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528 Votes1
    Read More
  11. 뱅드림 레딧 보고있는데 (2)

    Date2024.08.13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539 Votes2
    Read More
  12. 눈치 없는 남자 어떻게 꼬셔? (3)

    Date2024.08.13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509 Votes2
    Read More
  13. 풋풋한 사랑 이야기 (3)

    Date2024.08.13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629 Votes3
    Read More
  14. 바람에 펄럭이는 소련 국기를 볼 수 있는 곳 (2)

    Date2024.08.13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512 Votes1
    Read More
  15. 후방)마침내 평온하기를 (1)

    Date2024.08.13 Category잡담 By수상한변태 Views669 Votes3
    Read More
  16. 트릭컬)일러페스 나오는 트릭컬 부스 (1)

    Date2024.08.12 Category게임 By수상한변태 Views647 Votes2
    Read More
  17. [FGO] 2024.08.12.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8.12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511 Votes1
    Read More
  18. No Image

    걸밴크) 뭐 애니는 애니로 보는게 맞는데... (1)

    Date2024.08.12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623 Votes1
    Read More
  19. 에버노트 이 쌈박한 자식들이 (4)

    Date2024.08.12 Category잡담 By수상한변태 Views523 Votes0
    Read More
  20. No Image

    입추가 지났는데 (2)

    Date2024.08.12 Category잡담 By배고픈강아지 Views576 Votes1
    Read More
  21. No Image

    열요금이 지난달에 올랐었다. (1)

    Date2024.08.12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571 Votes2
    Read More
  22. 사람 많은 길에서 금발양키녀가 눈치보다 (1)

    Date2024.08.12 Category유머 By수상한변태 Views556 Votes1
    Read More
  23. 야외에서 노동하는 사람들 (2)

    Date2024.08.12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621 Votes1
    Read More
  24. No Image

    502 에러 원인 (4)

    Date2024.08.12 Category잡담 By뉴리대장 Views659 Votes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15 Next
/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