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생각은 그래,

연애 할수 있을때 해놔야 하고 나이 먹을수록 난 점점 상장폐지 퇴물이 되고 더 이상의 연애 기회는 없을수도 있다는 강박이 좀 있어 

한살이라도 어릴때 만나봐야 경험도 되고 사람 겪는 경험도 된단 말야

그래서 요즘 근육양을 포기하고 간헐적 단식 하면서 급격하게 살빼고 있음

요 3-4년 세 몸우게가 100kg가 넘어가니 슬슬 상태도 않좋고 자신감도 떨어지더라

원래 8-90kg유지하는게 내 평체란 말야 딱 그정도가 몸쓰는데 퍼포먼스 최대치가 나온단 말야

선수생활 할때 웰터로 77키로 까지도 빼봤는데 77키로는 진자 힘이 안나더라...

그래서 계체후에 리바운딩 하려고 엄청 지랄했었지...

암튼 지금 살안빼면 상장폐지되고있는 내가 이제 언제 또 연애하나 싶어서 단식하며 빼고있는데

사실 헬창까진 아녔어도 운동선수로써의 기량을 위해 근육량은 꽤 축적해둔 편인데 이걸 잃는게 두렵긴 하지

헌데 내 근육량보다 연애본능이 더 앞서더라

잃은 근육은 다시 만들면 되고 짜피 나 혼자 다 운동 계획이나 영양학은 기초적인건 아니까 빼고 나서 다시 되돌려도 늦지 않겠다 싶더라고

아무튼 결혼은 죽어도 싫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부처님이 그러셨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거고 이미 지나간 과거와 오지도 않은 미래는 의미가 없다고 지금, 당장 내가 현실을 살아가는 지금이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거라고!

사실 불법에 기반한 해석을 해야 하는 말이긴 한데 나는 나 좋을대로 해석 할래,

과거의 지나간 연애는 무의미하고 미래에 올지 말지 알수 없는 연애는 걱정도 말고 지금 당장 연애하라고 하신거야!(아님)

연애시장에서 도태되고 싶지 않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