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커피) 바리 3급 찐따가 생각하는 커피맛

by 정달호 posted Sep 02,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77ba05e993bf888.jpeg

어릴때 커피에 미쳐가지고 어려운 집안사정에도 지랄 염병해서 바리스타 학원다님
 
아무튼 나는 커피라면 사족을 못쓰는 미친사람이고 지금도 커피라면 환장함

기본적으로 모든 차tea는 입속의 미뢰로 맛보는게 아님

입에서도 맛있으면 좋은 차인건 맞는데 사실 차라는게 풀떼기 우리고, 풀떼기의 씨앗을 우리고 한거다보니 단일 원료로는 입속에서 맛있기는 거의 불가능함,

한국에서 대단하다는 바리스타들이 아무리 엄청난 기술로 내려도 입속에서 도는 맛은 거의 다 비슷함

차는 향미(香味)로 마시는거지 입속의 맛으로는 맛있기가 요원함

특히나 현대인들은 자극적인 조미료에 길들여지고 담배로 입속을 씹창내놔서 입으로 그 미묘한 감각의 맛을 알기란 되도 않는 짓이지

그나마 코로 차의 향미는 잘 느껴지는 편임

차는 입에 조금 머금고 숨을 1초 들이쉬고 1초 내쉬면서 그동안 커피 본연의 향미를 즐기는게 진짜 차의맛임

그렇게 마셔야 원두의 숨겨진 꽃향기, 고구마 향, 짭짤한 향, 달콤한 향 기타등등 시발 외 커피에서 이런 향이나는거임? 싶은 향미들을 느낄수 있음

향미들을 찾아야 입에서 도는 맛도 느껴지게 되더라고

사실 이 방법은 학원이나 누가 가르쳐 준게 아니라 나 혼자 커피 내려 마시다가 생각해낸거니 정답은 당연히 아님,

그리고 나도 아아 벌컥벌컥 마시는거 좋아함

걍 본인 취향것 마시는게 젤 좋은 음용 방법임

그냥 내가 생각하기에 커피는 좀 단순하진 않아서 그 본연의 맛을 찾는게 어려운거 같아서 한번 써봄

18f9e2525df582e85.jpg







 

Who's 정달호

?

FB_IMG_1718921598503.jpg

카후(花譜)쨩의 전투 노예
 


Articles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