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024.09.04 21:32
요즘은 씹덕겜도 일러가 전부는 아니지 않나 싶음.
조회 수 508 추천 수 2 댓글 9
난 요즘 같이 씹덕겜이 넘쳐나는 시대엔 일러로는 승부 보기 힘들다고 생각함.
씹덕들 눈 높은 거 아니까 기본 중에 기본인 일러는 대다수의 게임들이 예쁘게 준비함.
이제 승부처는 메인 웨폰이 아닌 서브 웨폰인 듯.
스토리로 부족한 게임성을 커버치거나(블루아카, 니케 같은 경우)
덱 구성 같은 전략을 넣어서 게임성을 보강하기도 하고(리버스 1999, 림버스 컴퍼니, 명일방주 같은 능지 게임에서 주로 쓰는 방식)
아예 체급을 올려서 크로스 플렛폼으로 만들기도 함.(원신, 타워 오브 판타지, 명조 얘네도 일단은 폰겜임.)
편하게 겜하고 싶은 성향의 유저들을 노리고 게임을 극도로 가볍게 만들기도 하고(방치형, 하루 10분 숙제면 끝나는 분재겜류)
역으로 한 판 하는데 최소 30분씩 걸리는 무거운 플레이를 경험시키기도 하는 등(우마무스메, 학원마스 같은 육성 시뮬레이션 종류)
핸드폰의 기기적 한계로 게임기나 PC 같은 포퍼먼스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씹덕겜 시장이 점점 커지는 데는 이유가 있음.
마냥 예쁜 그림 보는 앨범이면 굳이 내 시간 쓰고 돈 써가면서 할 이유가 있나 싶음.
그림이 목적이면 솔직히 픽시브에서 그림만 봐도 되고, 게임 안에서만 볼 수 있는 각성 일러, 연출 이런 것도 어지간히 하꼬겜 아니면 유튜브 검색으로 다 나옴.
아예 그림 그려주는 AI한테 학습 시켜서 내가 원하는 구도, 그림체로 입맛대로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거잖음.
이제는 그림이 예쁜 것만으로는 도태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음.
씹덕들 눈 높은 거 아니까 기본 중에 기본인 일러는 대다수의 게임들이 예쁘게 준비함.
이제 승부처는 메인 웨폰이 아닌 서브 웨폰인 듯.
스토리로 부족한 게임성을 커버치거나(블루아카, 니케 같은 경우)
덱 구성 같은 전략을 넣어서 게임성을 보강하기도 하고(리버스 1999, 림버스 컴퍼니, 명일방주 같은 능지 게임에서 주로 쓰는 방식)
아예 체급을 올려서 크로스 플렛폼으로 만들기도 함.(원신, 타워 오브 판타지, 명조 얘네도 일단은 폰겜임.)
편하게 겜하고 싶은 성향의 유저들을 노리고 게임을 극도로 가볍게 만들기도 하고(방치형, 하루 10분 숙제면 끝나는 분재겜류)
역으로 한 판 하는데 최소 30분씩 걸리는 무거운 플레이를 경험시키기도 하는 등(우마무스메, 학원마스 같은 육성 시뮬레이션 종류)
핸드폰의 기기적 한계로 게임기나 PC 같은 포퍼먼스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씹덕겜 시장이 점점 커지는 데는 이유가 있음.
마냥 예쁜 그림 보는 앨범이면 굳이 내 시간 쓰고 돈 써가면서 할 이유가 있나 싶음.
그림이 목적이면 솔직히 픽시브에서 그림만 봐도 되고, 게임 안에서만 볼 수 있는 각성 일러, 연출 이런 것도 어지간히 하꼬겜 아니면 유튜브 검색으로 다 나옴.
아예 그림 그려주는 AI한테 학습 시켜서 내가 원하는 구도, 그림체로 입맛대로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거잖음.
이제는 그림이 예쁜 것만으로는 도태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음.
Who's 야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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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을 변호해 보자면 아따시는 스토리 볼 시간도 없어서 안보고 여전히 시간이 없어서 전투도 오토나 1회 전투후 스킵 가능한 겜만함...그냥 나 개인이 그렇게 살아서 그렇게 생각한걸수도 있음ㅇㅇ 나도 좋은 서사와 재밌는 게임성 좋아함, 그저 시간에 쫓기는 자본주의의 노예일 뿐이지 ㅜ 그 시간 없음 속에서 위로가 되는게 예쁜 일러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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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런 속사정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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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게임이지 CG집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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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이 없으면 앨범에 넣고 싶은 그림을 따로따로 사야 하는 CG집 언저리의 무언가가 돼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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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자 사령관이자 독타이자 교주이자 기사인 제 소견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체'가 일단 플레이 지분의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예쁜 그림은 많지만 '꽂히는 취향'의 그림은 또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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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병신이면 안되지
마라톤을 해야하는데 심장이 없는 수준이니까 -
꽂히는 그림과 예쁜 그림이 다르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일단 그림이 맘에 안 들면 눈길도 안 주는지라 씹덕겜에서 그림이 갖는 파급력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림만 예쁜 걸론 잡아놓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본문을 적었습니다.
저도 한때 독타이자, 키시쿤이자, 마스터이자, 사령관이자, 트레이너 였고 좋아하는 캐릭터 보는 맛에 붙잡고 늘어져 봤지만, 결국 장르나 스토리 등 다른 요소가 별로면 직함이 사라지는 건 시간 문제라 느껴지더라고요... -
직함이 사라진다는 표현 좋네요. 나중에 써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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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가 다는 아닌데 중요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