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4.09.09 19:29
오늘 일하다 사다리서 떨어짐
조회 수 446 추천 수 3 댓글 6
1m짜리 앉음뱅이 사다리지만 의외로 작은 사다리서 산재,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남
나도 낮은 사다리라고 대충 안전벨트 안하고 올라갔다가 좁은 틈에 아래를 못보고 멍청하게 발판 없는 쪽으로 헛다리 집음
딱 떨어지는데 "죽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라
바닥에 떨어지면서 오토파일럿 처럼 머리는 배꼽을 바라보고 몸은 바닥면 전체로 떨어지는 측방낙법이 내 의중과 상관 없이 튀어나옴
퍽하고 바닥에 떨어지고 저 자세로 있는 나를 보며 "시발 살았다"싶더라...
뭐 자동으로 낙법을 쳤다고 자랑하는건 아니고
난 원래 유술을 극혐하는 입식타격충임
머가리가 댕청해서 유술 자체를 이해를 못해 싫어하는데 유술가를 상대하려면, 타격중의 슬립에 대응하려면 낙법을 이해는 하고 있어야함
난 딱 필요한만큼만 낙법을 수련했는데도 이렇게 자동으로 나오는거 보면 신기함
아마 나는 낙법 몰랐음 최소 반신불수로 살고있거나 재수 좋으면 죽었겠지
형들은 나처럼 대충하지 말고 각잡고 유술수련 해보샘
진짜 죽던지 병신되던지 할 순간에 날 살리는 때가 옴
형들 혹시 운동 할꺼면 꼭 유도나 주짓수, 레슬링 같은 레슬링 강추함
나도 낮은 사다리라고 대충 안전벨트 안하고 올라갔다가 좁은 틈에 아래를 못보고 멍청하게 발판 없는 쪽으로 헛다리 집음
딱 떨어지는데 "죽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라
바닥에 떨어지면서 오토파일럿 처럼 머리는 배꼽을 바라보고 몸은 바닥면 전체로 떨어지는 측방낙법이 내 의중과 상관 없이 튀어나옴
퍽하고 바닥에 떨어지고 저 자세로 있는 나를 보며 "시발 살았다"싶더라...
뭐 자동으로 낙법을 쳤다고 자랑하는건 아니고
난 원래 유술을 극혐하는 입식타격충임
머가리가 댕청해서 유술 자체를 이해를 못해 싫어하는데 유술가를 상대하려면, 타격중의 슬립에 대응하려면 낙법을 이해는 하고 있어야함
난 딱 필요한만큼만 낙법을 수련했는데도 이렇게 자동으로 나오는거 보면 신기함
아마 나는 낙법 몰랐음 최소 반신불수로 살고있거나 재수 좋으면 죽었겠지
형들은 나처럼 대충하지 말고 각잡고 유술수련 해보샘
진짜 죽던지 병신되던지 할 순간에 날 살리는 때가 옴
형들 혹시 운동 할꺼면 꼭 유도나 주짓수, 레슬링 같은 레슬링 강추함
Who's 정달호
?-
?
조심...또조심...
-
?
일의 특성상 사다리 자주 타야되는데...
한번은 사다리 타다가, 발을 헛디딤. 근데, 다행히도, 균형을 잡아서 안전하게 착지를 한거. 문제는 옆에 기전주임이 있었다는거야.
사다리작업할때 2인1조로 작업하는게 기본인 이유가 사다리 잡고 있으라고 그러는건데. 안 잡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음.
떨어지고 나니까 열이 확 올라감. 그 이후로는 사다리 타면서 바로
사다리 잡으세요. 하고 말하고 그런데도 안 잡으면 "사다리 잡으라고요!" 큰소리 나오게 되더라. 안 말하면 안 잡아...
아니. 기본이자나. 사다리작업의 기본. 하아.... -
그거 잡아주는거 뭐가 어렵다고... 고생이 많네요.
-
?
저 주임이라는 양반
사다리 접어다 사다리샷을 갈겨줘야했는데... -
검도장에 전방측방구르기 다 배웠는데 기억도 안남 ㅋㅋㅋㅋ
-
어우...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