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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4.09.11 17:31

재업) 외삼촌이 돌아가셨다.

조회 수 482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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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왕래가 잦은 분은 아니었다. 그냥 어쩌다가 가끔 얼굴을 비추는, 골초에다 트러블 메이커. 뭐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술 먹고 큰 사고를 여럿 치고 다녀서 외숙모와 외할머니의 속을 퍽 썩혔던 것 같다. 엄마가 전해준 바에 의하면 그렇다.
 그러고보니 나 외삼촌 이름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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