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크기도 하고, 게임기도 많습니다.
스파 제로 3가 인상적이었고, 게임만을 목적으로 오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다만... 태고의 달인이 있는 경우 태고 컨디션을 꼬박 챙겨보는데,
매우 나쁩니다.
1P는 동을 쳐도 캇이 되기 일쑤고, 캇은 좌우가 바뀌기도 하고 안 바뀌기도 합니다.
1P는 일단 플레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2P 도 캇이 좌우가 바뀌기도 합니다만, 플레이는 할 수있습니다.
문제는...동탄역 근처에 있는 오락실이 두군데인데, 다른 오락실을 가려면 제법 거리가 있어요. 즉 동탄역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죠.
한군데 더 있는 곳은 롯데백화점의 롯데시네마 에 있는 곳인데, 이 곳은 구색만 갖춘 정도입니다.
한군데 더 롤리폴리인가..?? 라끄몽 안의 오락실이 있는걸로 알고 있긴 한데, 이 곳이 있는 지하1층 전체가 쉬느라 닫아서 다음에 찾아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른 동네로 가면 되자나?? 라고 한다면...
동탄역 근방은 의외로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곳이에요. 동탄을 벗어나려면 대부분 버스를 두번 타야하죠.
다만, 아직 가보지 않은, 동탄타임테라스 의 짱오락실은 그나마 가깝고 버스로 한번에 갈만하니까 그 곳을 가면 되긴 하겠네요.
일단 펌프도 있고 비트온도 있긴 했지만 둘 다 OFF 였습니다. 그래서 컨디션은 보지 못했네요. 본다 해도 어차피 비트온만 봤겠지만요.
스틱게임기가 다른 곳에 비해서 더 충실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좋습니다. 철권은 어째서인지 기계를 다 꺼놨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