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4.09.22 14:52
어제 제13회 서울레코드페어에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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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런 행사에 가서 레코드를 사 온다는 건 참 육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심한 일이다. 한정된 공간에 사람들은 바글바글 모여 있고, 다들 본인이 원하는 레코드를 건지는 데 열중이어서 잘 안 비켜주고, 사인회 같은 거에 참여한다고 줄 서 있는 사람들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음반 하나를 사는 데 성공했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군.
근데 득을 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