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술먹고 아무말

by 정달호 posted Sep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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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래도 인문학하는 여자가 좋은것 같아

안타갑게도 나도 인문학충이라 서로 굶어 죽을 전공이면 조만간 아사할테지만

한때는 나처럼 체육계열 온나가 내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내가 너무 순딩이고 그 열정적인 텐션을 따라가는것 부터 지치더라고

현여친은 그 뭐시기 소꿉친구인데 어릴때부터 백일장 같은데서 서로 경쟁하던 사이고 

여친이 독서부라서 나는 안타갑게도 걔가 뭘 읽는지 모르지만 걔는 내가 뭔책 읽는지 다 알고있음...

나는 학창시절 개찐따라서 동창들이 뭘 좋아했는지도 모름...

으흐흐

분명 어릴때 현여친 볼때는 존나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로 나이 먹고 보니 이렇게 예쁠수가 없고 내 취향 이해하는 여자는 얘 말고 없더라...

암튼 아케비의 세일러복 보면서 아케비 보면서 좀 여친이랑 결이 비슷하길래 생각대로 써봄 

서로 달에 한두번 볼까말까 하지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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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花譜)쨩의 전투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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