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소묘하는 중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모 웹툰 편집자이자 작가님인 분이 있는데

서로 똥얘기 운동 얘기, 크툴루 얘기좀 하다가 내가 요즘 그림에 흥미가 안간다고 하니까

기본기를 다시 파보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

기본이 안됐는데 그림이 재밌을리가 없다시면서 달호씨는 근본 찾는거 좋아하니까 자기 말 믿고 해보래서 하고있는데 나름 재밌네

그 뭐시냐 입시미술처럼 진중하게 하지 말고 존나 가벼운 마음으로 하라고 해서 하루 30분은 온전히 뎃생만 집중하는 시간을 따로 가짐

이틀차긴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재밌어서 좋네

사실 미소녀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일단 근본을 쌓고 다시 해봐야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