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7개국 출신의 신임 추기경 21명에게
반지와 비레타(위 짤의 빨간색 각모)를 수여하는
서임식이 거행되었다.
서임식은 교황이 주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서임식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섰는데
교황의 오른쪽 턱 아래와
목 위쪽에 검보라색 멍자국이 선명해
가뜩이나 건강 문제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혹여나 용태가 악화된 것은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언론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교황청 공보실은
추기경 서임식 전날인 12월 6일 아침,
교황이 잠에서 깨 일어나다가
침대 옆에 놓여진 탁자에
턱을 부딪쳤기 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