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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025.01.07 21:06

이집트 발굴 근황.news

조회 수 113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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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50107060712880

urn_cambridge.org_id_binary.jpeg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남쪽에 위치한 사카라.


 

1080px-Saqqara_pyramid_ver_2.jpg


이집트 고왕국 시대 제3왕조(BC2686~BC2613)
초대 파라오였던 조세르가 세운
계단식 피라미드로 유명한 곳인데

이 사카라에서
약 4천 년 전의 무덤이 발굴되었다고
이집트 관광유물부에서
2025년 1월 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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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스위스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합동 발굴팀이 발굴한 이 무덤의 주인은

이집트 고왕국 시대 제6왕조(BC2345~BC2181)
제5대 파라오 페피 2세(재위 BC2278~BC2184) 때
궁정 의사로 일했던
테티 네브 푸(Teti Neb Fu).


무덤 주인의 미라를 포함해
함께 매장됐을 부장품은
진작에 도굴당해 남은 것이 거의 없었지만

이집트 문화재 최고위원회 사무총장
모하메드 이스마일 칼레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무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472552859_993327022828844_6703126601490304254_n.jpg

왜냐하면 내부 벽면을 장식하는
부조 조각과 벽화가
4천 년 전의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채색이 생생하게 보존되어

고왕국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적 관습을 총천연색으로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472597779_993326979495515_8534817082385416333_n.jpg

벽화에 그려진 각종 기물이나
제물 등 장례용품은 
고왕국 시대의 장례 의식이
어떠한 모습이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게 한다.


 

472669372_993326969495516_6286113159509326433_n.jpg

발굴팀은 벽면과 석관에
새겨진 글자들을 통해
고인의 이름 및
생전의 직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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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주인인 테티 네브 푸는

'궁정 수석 의사,
세르케트(이집트 신화에서 치료의 여신)의 사제이자 마법사,
수석 치과의사 및 약초관리자'라는
긴 직함을 보유했는데

고인이 엘리트 계층에 속한 사람으로
의료행위와 종교의식 양쪽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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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이 무덤에서 특이한 점은
천장을 덮은 화강암을 붉게 칠해
붉은색 돌을 사용한 효과를 낸 것으로,




00312-7-cm-porphyry.jpg

발굴팀은 이에 대해서
무덤을 만든 장인들이
자주색 반암(위 짤)을 모방한 것이라 추정했다.


만약 단순히 붉은색으로 덮으려 했다면
천장 바로 아래 벽면의 벽화처럼
회칠로 하얀 바탕을 만든 후
그 위를 칠해야 하는데

회칠 없이 굳이 돌 바로 위에
칠을 한 것은 의도적이라는 것.

  • profile
    수상한변태Best 2025.01.08 10:23
    어우씨 BC2100대면 기원 후 부터 지금까지 보다도 더 오래된거네요. ㄷㄷㄷ;
    근데 저런 색칠한건 몇백, 몇천년 지난 뒤 공기 닿으면
    빠르게 부식된다던데 도굴된 뒤로도 용캐 보존됐네요.
  • ?
    사막눈여우Best 2025.01.08 16:17
    신기하다
  • profile
    수상한변태 2025.01.08 10:23
    어우씨 BC2100대면 기원 후 부터 지금까지 보다도 더 오래된거네요. ㄷㄷㄷ;
    근데 저런 색칠한건 몇백, 몇천년 지난 뒤 공기 닿으면
    빠르게 부식된다던데 도굴된 뒤로도 용캐 보존됐네요.
  • ?
    사막눈여우 2025.01.08 16:17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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