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5.02.23 18:21
누구 미워하고, 누군가를 욕하고 그런것도 지치고 이젠 하기 싫고 안할거야.
조회 수 436 추천 수 2 댓글 7
ㄹㄹㅋㅍ" " 때문에 가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안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경우가 생겨서
그냥 그 감정은 내려두고 갈 생각인데,
실은 아내가 예쁜 까페 좋아해서 데려가보고 싶은거긴 한데,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게, 누가 싫으니까, 이건 안할거야. 이러는거 내 감정에만 힘들뿐인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냥 누구 싫고,누구 욕하고 그런거 이젠 하기 싫더라.
사실은 가정문제로 이것저것 겪고 난 다음에 "나는 도저히 매몰차게 굴 수 없는 성격이구나. 착한 사람 콤플렉스까진 아니더라도 말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고, 그러지 말자." 그냥 싫은건 보지 말고,
좋은 것만, 그리고 재밌는것만 보자. 그리고 안좋은건 잊도록 애쓰자" 하게 된거지만.
다른 곳에서 혐오글만 도배될 때, 그 와중에도 유머글 쓰는 사람들 있고, 오손도손 다른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나도 그렇게 하고, 그냥 딴 얘기나 하고 딴 얘기나 보자. 하고 있다.
아무튼 그냥 안 좋게 보거나 생각하는 그런 생각은 좀 피하자고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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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점 때문에 더 이상의 인간관계는 잘라내지 않기로 했어.
고립된 상황은 아니고, 나름대로 인간관계 쌓아논것도 있지만, 예전에 알던사람들이랑 연락처조차 모르게 되는 경우가 나중에
후회되게 되더라고. -
좋은 것, 예쁜 것만 보기에도 인생은 짧으니까 꼭 봐야 하는 게 아니라면 나쁜 건 안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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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아. 좋은것 예쁜것만 보려고 애써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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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잡하게 선량한 사람
남은 단순하게 나쁜놈(년)
이 문장을 알게 된 뒤로는 남에 대한 평가를 내려놓고 다소 그러려니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겐 개새끼가 누군가에겐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선망의 대상인 엘리트가 누군가에겐 개폐급 븅신일수도 있겠죠. -
이것도 제가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을 때 이야기지만요. 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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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서 일단 안좋게 된다면 엮이지 않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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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랑하는 마음은 그 소모되는 정신력을 다른 것들로 보충할 수 있지만
미워하는 건 순수하게 정신력을 소모하니 더 피곤해지지.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나를 힘들게 하는 인간관계쪽을 신경쓰지 않는 거
(정확히는 신경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거).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은 관련된 인간관계를 싹 잘라내는 거지.
단점은 그렇게 잘라내기를 반복하다가 남은 인간관계가 없어서 고립될 수 있다는 거지만 효과 하나는 확실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