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61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년인가 22년에 자격증시험때문에   근처시험장에 갔을때 방문하고 한동안 또 안가다가 방문했다.




내가 좋아하던 곳.
내가 사랑하는 곳.

내가 오래도 그리고, 참 많이 들락거렸던 곳.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곳.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 2003년에 가입했다네.


놀러가서 사장님 얘기를 들으니, 요새 힘들다고, 하신다.
이 지역 전체가 집값이 많이 오르고,

그 집의 월세도 무려 3배가 되었다.
아니 이렇게까지 오를만한 곳이 아니라고. 그 지역은.   근데 왜 이렇게 집값이 비싸진거야.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집값때문에 못가자나.

사장님이, 재개발 되고 그러면서 서울 사람들이 여기 몇채씩 집사고 그러면서 집값너무 오르고 원래 살던 사람들은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갔다고 하시더라.


나는 대여점을 좋아한다.
만화책사는것도 좋아하는데, 
우리집에 만화책 놓을 곳이 더는 없다.   
그렇다면, 대여점은 내게 있어 또 다른 선택이 된다.   일단 집에 빌려와서 본다음에 대여점에 반납하면 되거든.   


물론 만화까페도 있긴 하지만.  만화까페와는 다른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려와서 집에서 만화를 보는 그 맛이 있다.

이제와서 대여점때문에, 만화책이 안팔리네 어쩌네 하는 사람은 없겠지..

대여점 사장님 말로는, 요샌 만화책 찾는 사람도 그닥 없다고 하더라. 이제 핸펀으로 만화보고, 웹툰보고 그러니까 
그래도 이슈가 된다고 얘기 듣는 만화 들여놓기도 하는데, 뜯지도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만화책이 안나가서. 그래서, 만화있던 자리에 소설놓고 계신다.  

소설은 그럼 나가는거에요?  라니까, 그렇다면서 나이 있으신 분들이 노안도 오고 인터넷으로 보기에는 눈도 아프고 하니까, 
책으로 보신다고 한다네.   
그러면서 만화가 나가야하는건데 말예요.  하신다. 이게 뭐에요. 만화자리에 소설 놓고.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이 잊기 시작했다고 하시는데..... 코로나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더니만, (우크라이나-러시아 말하는듯.)전쟁이 일어나서 계속 그렇다고.
지금 보면, 자영업자들도 반토막 났다고 하시더라.

그럼서, 자기도 까페처럼 이렇게 만들어서 해야 할텐데, 여기 오시는 손님들이 그런걸 좋아할것인가 하시고, 
그럼서 어디 좀 월세 싼 곳 가서, 만화까페처럼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하신다면 꼭 거기 가봐야지.

부디 그 곳이 계속되길.

그리고 내가 갈 때마다 반갑게 그 곳에 열린 문 사이의 많은 책들이 나를 반겨주기를
 

  • profile
    수상한변태 2025.03.04 11:19
    중학생 때 빌린 도서 수가 몇 만권일 때 충격이란 ...
    주로 만화책만 빌렸는데 당시 대여료가 2, 300원이었는데 그게 다 얼마야
    사실 사장님이 서서 보는거 봐준 편이어서 서서 본것만 해도 어마어마할탠데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우리 사이트는 개추 용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5 뉴리대장 2024.12.17 5 32332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45947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에는 국내 정치에 관한 게시물/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1 뉴리대장 2024.12.17 1 28571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28211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32030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20 41324
공지 숨기기
11096 유머 여고생 둘이서 낙태펀치를 서로 주고 받는 영상 3 file 정달호 2025.03.03 1 381
11095 유머 박수치면 반짝임 2 file 정달호 2025.03.03 1 366
11094 유머 내 기도가 안통하는 이유 2 file 정달호 2025.03.03 1 395
11093 유머 스토리를 상상하게 하는 그림 3 file 정달호 2025.03.03 2 363
11092 애니/서브컬쳐 블아) 게임개발부와 같이 쓰레기 게임하는 선샌니 3 file 고래껄룩이 2025.03.03 3 410
» 잡담 오랫만에 옛날에 갔던 책대여점을 갔다왔다. 1 사막눈여우 2025.03.02 1 361
11090 게임 [FGO] 2025.03.02.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5.03.02 1 281
11089 잡담 존시나 !!! 1 사막눈여우 2025.03.02 1 406
11088 잡담 유비트랑 사운드볼텍스도 해봤음. 1 사막눈여우 2025.03.02 1 364
11087 유머 닌자 3 file 정달호 2025.03.02 2 297
11086 유머 후망)이불속에만 있지 말고 밖에 나가서 놀아! 4 file 정달호 2025.03.02 2 428
11085 유머 블아) 감기걸린 아리스 5 file 정달호 2025.03.02 2 343
11084 잡담 디맥 4키 10렙은 이제 깨는 곡들도 있다. 11렙도 한곡은 깨봤다. 2 사막눈여우 2025.03.01 1 313
11083 잡담 난 마비노기는 베테랑만 친구랑 같이 하루 두번 도는 정도의 사냥을 할 뿐이지만, 3 사막눈여우 2025.03.01 2 361
11082 유머 린가드.... 너란 녀석은 어째서 그렇게까지. 1 사막눈여우 2025.03.01 1 388
11081 잡담 간만에 옛날가던 도서대여점 방문했다. 1 사막눈여우 2025.03.01 1 373
11080 잡담 고블린: 으아아아아아 다들 도망쳐! 4 file 정달호 2025.03.01 3 509
11079 유머 미쿠 팬들이 슬슬 오기 시작하는 것 4 file 정달호 2025.03.01 3 497
11078 유머 루이지와 와리오 3 file 정달호 2025.03.01 2 471
11077 애니/서브컬쳐 블아) "내 주방에서 나가 이녀나!!!" 1 고래껄룩이 2025.03.01 2 4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3 Next
/ 56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