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받으러 서울(서울 아님 판교임) 오니 스텔라이브의 시부키쨩이 반겨줌ㅇㅇ

범죄자들 재범방지 교육(아님)이다 보니 어둡고 음습한 곳에 교육장이 있었음...

대우정과 빵집 사이 골목에 들어가면 살벌한(아님) 입간판이 있어서 범죄자의 감각으로 여기구나 싶어서 들어감

깊고 어두운 심연의 지하로 들어가보면

지옥과 같은 혹독한 교정교육으로 범죄자를 혹독하게 교육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대동류 연심관과 ASAP호신술 간판이 보임 여기서 한번 지렸음

범죄자로써 머그샷 찍고 교육에 임하기로함, 현 110kg 뚱땡이라 ㅈㅅ...ㅜ
(사실 ASAP 호신술 강사자격 교육 받는중임...)

교육 받느냐 사진은더 못찍었는데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음

솔직히 20년 넘게 개신교 생활하며 얻은 폭력성의 억제보다 오늘 하루 받은 교육이 으스대고 힘자랑하기 좋아하는 내게 엄청난 폭력성의 억제의 이유에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다가왔음

폭력행위=비겁함
폭력은 약자를 향하기 마련이라 성폭력 뿐만 아니라 모든 폭력의 속성들은 상대가 약한지 강한지 간보기 부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엄청난 인싸이트를 얻음

폭력을 회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맞닥들었을때 나도 폭력상황에서 회피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교육생들에게 심어줘야 한다는 말도 굉장히 내 삶의 철학과 맞닿아 있어서 이 이야기도 좋았음

솔직히 6시간 교육 받고 실기 2회에 40만원인게 적은 금액은 아닌데 강사자격 받고있는 입장에서 전혀 비싼게 아니고 아깝지도 않을정도로 알찬 강의였음

형들한테 해보라고 권유는 쉽지 않지만 혹시 나중에  호신술 교육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그래, 나 지금 영업하느냐 광고글 올리는 거임...ㅋㄱㅋㅋ

암튼 오랬동안 전투적인 운동만 하다가 폭력 회피, 폭력 자기방어 같은거 배우니까 엄청 새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