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티움(후기 로마)제국과 몽골 제국
*14세기 비잔티움 제국군의 모습
*14세기 초 비잔티움 제국과 몽골 칸국의 대략적인 형세
I. Heath, Byzantine armies: AD 1118-1461에서 발췌.
"15세기 오스만 역사가는 룸 셀주크의 술탄 케이쿠바트 1세(1220~1237) 치세 초기에 패배한 니케아 비잔티움 군에 몽골 지원군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미하일 8세는 1261년까지 일칸 훌라구와 조약을 맺었고, 1282년 금장 칸국의 *노가이 칸으로부터 4,000명의 몽골인들을 지원받아 *테살리아 원정을 떠났다. 1305년에 일칸 올제이투는 안드로니코스 2세에게 40,000명의 군대를 약속했다. 그리고 1308년 3만 명을 *비티니아로 파견하여 투르크로부터 수많은 비잔티움의 도시들을 수복했다. 몽골과 안드로니코스가 세르비아 원정을 떠난것도 이러한 요소들 중 하나였을 것이다."
*노가이 칸은 금장 칸국의 서부를 지배했으며, 금장 칸국의 실세이자 사실상 황제로 군림했으며, 당대 유럽과의 외교관계에서도 노가이 칸은 공동 황제 급으로 대우 받았음.
*당시 테살리아(그리스 남중부)는 이피로스 데스포티스국의 미하일 2세 콤니노스 두카스의 차남 요안니스 1세 두카스가 분봉받아 지배함. 이피로스 데스포티스국은 당시 콘스탄티노플을 수복한 니케아 비잔티움 제국의 종주권을 인정했지만 테살리아의 요안니스는 끊임없이 비잔티움의 미하일 8세와 대립함.
*비티니아는 아나톨리아 북서부 해안가, 초기 오스만의 거점이기도 함
사실 기록만 보면 몽골과 비잔티움 사이가 아주 좋았던것 같지만
금장 칸국은 심심하면 불가리아 동원해서 비잔티움 변경을 쿡쿡 쑤시거나 안드로니코스 3세 시기 대규모 원정을 기획하는등 아주 좋았던것만은 아니고
금장 칸국보다 더 사이 좋았던 일 칸국도 가잔 칸 이전 시기 잠시 군사적 분쟁이 있었음
뭐 후기 로마의 박살난 외교관계 고려하면 전면전 안하고 꾸준히 지원 따낸것 만으로도 성과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