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자체가 꿈도 희망도 없는(grim dark) 세계관이긴 하고
전쟁이 늘상 일어나고 세계멸망급 시나리오가 일상 다반사로 일어나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찬가가 베이스인 작품임.
당장 카디아의 함락만 봐도 결말은 "희망은 있다" 인데다가 쉴드 오브 바알 캠페인도 바알 성계 좆됐지만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결말임
타입문 빠던 사람이면 익숙한 그 느낌 맞음. 세계는 멸망으로 치닫고있으나 발버둥치는 모습 아래 보이는 그러한 인간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