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 있는 "몽골의 성녀 마리아 성당"
오스만 치하 모스크로 개조당하지 않은 정교회의 성당중 하나임
성당의 이름 "몽골의 성녀 마리아"는 로마 황제 미하일 8세의 사생아로 몽골 칸 아바카의 황후(카툰)이 된 "마리아 팔레올로기나"인데
아바카가 죽자 과부가 된 그녀를 올제이투가 청혼해 다시 카툰이 될 뻔했지만
오스만 측의 방해로 인해 좌절되고 콘스탄티노플의 이 교회에서 여생을 보냈는데
본래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성당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몽골 황후가 여생을 보낸 장소가 되며 "몽골의 성녀 마리아" 성당으로 알려지게 됨
정작 마리아 팔레올로기나 본인은 시성된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