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자작)
2022.07.09 00:52

수제 탄산음료 만들기

조회 수 299 추천 수 4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안녕하세요ㅎㅎ 가끔 요리글 올리고 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수제 탄산음료를 빚어봤습니다.

 

사실 수제 코카콜라를 만들려 했는데 코카잎을 구하다가 뉴리넷 1호 범죄자 될까 봐 그냥 창작 음료로 노선 전환했음요..

20220705_175834.jpg

탄산음료의 대표격인 콜라의 원료인 콜라넛. 돌같은 느낌의 요 녀석은 무척 쓴 첫맛과 은은한 콜라향의 단맛이 뒷맛으로 나타나는 신묘한 녀석입니다. 2l 용기에 담글 거니 하루 권장 섭취량 6g의 두배 정도 써줍니다.

 

20220705_175957.jpg

100도 씨의 끓는 물 750ml에 콜라넛을 붓고 5분간 끓이다가90도로 2시간 정도 우렸습니다.

 

20220705_192118.jpg

우려진 콜라넛 용액을 용기에 부어놓고

 

20220705_194022.jpg

동량의 물로 90도에 맞춰 계피, 월계수차를 30분 우려서 용기에 부어주고

 

20220705_221427.jpg

컵 바닥에 수북히 깔릴만큼 준비한 샤프란과 레몬 한 개 분량의 래몬 제스트른 끓여 샤프란 레몬차를 만들어서 용기에 붓고

 

20220705_221713.jpg

당분으로 알룰로스 설탕 계량컵 한컵 정도 붓고 추가 향료로 정향과 팔각을 띄워주고 활성화한 효모(이번에 쓴 건 ec-1118)를 넣습니다. 아, 사진 찍는 걸 잊었는데 바로 밀봉하기 아쉬워 바닐라빈과 그슬린 오크칩도 넣었습니다. 이후 3일간 밀봉해주고

 

20220708_233559.jpg3일째엔 냉장고에 넣어 용기 바닥에 잔여물을 가라앉히고 찌꺼기를 적당히 걸러내서 소독한 병에 병입하여 끝. 한 병 분량은 시음해봤는데 버질 아재의 루트비어에서 멘톨과 감초향이 사라지고 샤프란과 레몬향이 나다보니 콤부차 같은 느낌? 목넘김은 부드럽지만 탄산이 톡 쏠 정도는 아니군요.

 

나중에 레시피를 개량하면 더 대중적인 맛이 될 수도?

 

그럼 나중에 또 재밌는 거 만들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2.07.09 01:36

    ㅇ_ㅇ)b 전 요리라고 하면 늘 레시피대로만 해서 그런지 이렇게 "OO을 써서 OO하면 OO한 맛이 날 것이다." 라는

    재료 본연의 성질을 이해하여 없던 요리를 만들어내시는 분들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 ?
    crys 2022.07.09 08:33

    탄산수에 머 타먹는거 마저 귀찮아서 안했는데 정성이 ㄷㄷ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5655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2933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6977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7461
공지 숨기기
9822 잡담 갤스 쿠폰 받고 폰 살건데 기종 고민된다.. 2 new 갑쟈칩 12:11 1 5
9821 유머 @)오사카 여자는 기가 세다는 말이 있다 1 newfile 정달호 09:30 2 18
9820 유머 게임을 4시간씩 2년간 해보세요 2 newfile 정달호 08:46 2 16
9819 유머 원신, 후?방) 야란 겨드랑이 1 newfile 정달호 08:19 1 12
9818 잡담 6월-8월 유튜브 뮤직 Recap file 정달호 2024.09.19 1 18
9817 유머 미국식 김밥 3 file 사막눈여우 2024.09.19 3 32
9816 잡담 죽은 사람이 돌아오는 꿈 3 update 정달호 2024.09.19 3 36
9815 잡담 근심걱정 다 잊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다. 2 file 트라린 2024.09.19 3 33
9814 유머 닉값 1 file 수상한변태 2024.09.19 3 31
9813 유머 펠라치오 좋다 ㅜㅜㅜㅜㅜ 3 file 정달호 2024.09.19 4 35
9812 게임 [FGO] 2024.09.19.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09.19 2 21
9811 잡담 추석을 맞아서 피자를 사먹은데스 3 고래껄룩이 2024.09.19 3 31
9810 유머 아직도 안죽음? 4 file 정달호 2024.09.19 3 39
9809 잡담 후방)추석에 외가도 다녀왔는데 1 file 정달호 2024.09.19 0 31
9808 버튜버 신세카이 스튜디오) 아스ASU - Shiny 정달호 2024.09.18 1 21
9807 잡담 후방)아니 지금 추석 지났다고 4 file 정달호 2024.09.18 3 39
9806 애니/서브컬쳐 약후)아사나기 작가는 요즘 조형쪽을 많이 작업하네요. 4 file 수상한변태 2024.09.18 2 36
9805 잡담 베르세르크 42권까지 삼 2 file 정달호 2024.09.18 2 24
9804 유머 유년시절 미디어가 미치는 영햠 4 file 정달호 2024.09.18 3 31
9803 잡담 후방)다들 추석 잘 지내셨나요? 2 file 수상한변태 2024.09.18 2 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2 Next
/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