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1992.8.22 동아 (1).jpg

한-중 수교 공식 발표
타이완, 대한(對韓) 단교 선언
정부 “타이완과 비공식 관계 유지”

 

 한국과 중국은 24일 베이징에서 수교의정서를 교환, 국교를 수립한다. 이에 따라 타이완 정부는 22일 한국과의 국교단절을 선언했다.
〈2·3·4·23면에 관련기사〉
 외무부의 양명환 대변인은 22일 『이상옥 외무장관이 중화인민공화국 첸치천(钱其琛)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 양국관계 정상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베이징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24일 수교의정서에 서명한 뒤 중국의 양상쿤(杨尚昆) 국가주석과 리펑(李鹏) 총리를 예방,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의 방한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한중 수교 합의로 타이완과 단교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타이완 측과 민간 차원의 비공식 관계 설정을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과 타이완인들간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는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민간 사회 원로급을 단장으로 하는 민간사절단을 타이완에 파견, 한-타이완 간 실질 협력관계 증진에 관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가 검토중인 타이완과의 비공식 관계는 민간 레벨로는 가장 높은 일반대표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대표부가 상호 교환 설치되면 자국국민의 재산보호와 사증발급 등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그러나 역사적으로 중국민의 소유였던 서울 명동의 주한 타이완 대사관 건물 및 토지는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따라 한중 수교 직후 중국 정부에 이양키로 하고 타이완 측에 이의 반환을 요구키로 했다.

1992.8.22 동아 (2).jpg

1992.8.22 동아 (3).jpg

1992.8.22 동아 (4).jpg

1992.8.22 동아 (5).jpg

Who's 잉여고삼이강민

profile
목록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3724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1205
공지 숨기기
3810 국제 교황 "러-우크라 전쟁 종식 위해 중재할 준비 돼 있다" 바티칸시국 2022.11.19 0 14
3809 국제 교황 "무릎 때문에 당장은 키이우·모스크바 방문 어려워" 바티칸시국 2022.09.06 0 21
3808 국제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소수자 권리 내생각 지지" 바티칸시국 2024.04.04 0 8
3807 국제 교황 "비판, 성장하는 데 도움…다만 내 앞에서 직접 말하길" 바티칸시국 2023.01.27 0 16
3806 국제 교황 "사임은 먼 가설, 주님 덕분에 건강"…자서전서 밝혀 바티칸시국 2024.03.14 0 12
3805 국제 교황 "사임한다면 로마 명예주교로..바티칸·고향엔 안 가" 바티칸시국 2022.07.14 0 35
3804 국제 교황 "사제독신제 재고할 수 있다"...결혼한 사제 과연 나올까? 바티칸시국 2023.03.12 0 15
3803 국제 교황 "성적 쾌락은 신의 선물이지만 포르노는 피해야" 바티칸시국 2024.01.18 0 12
3802 국제 교황 "세계 주교 선출 과정에 여성 목소리 경청" 1 바티칸시국 2022.07.07 0 38
3801 국제 교황 "수녀·어린이·주교 수직관계 아닌 모두 평등한 존재" 바티칸시국 2023.03.16 0 7
3800 국제 교황 "수많은 전쟁으로 지구 황폐화…전쟁 먹구름 사라지길" 바티칸시국 2023.09.02 0 3
3799 국제 교황 "언론인들, '마음의 귀'로 경청하는 능력 개발해달라" 바티칸시국 2022.07.19 0 21
3798 국제 교황 "여성 인권 투쟁 계속돼야…신은 남녀 동등하게 창조" 바티칸시국 2022.11.07 0 17
3797 국제 교황 "여성, 사제직에 들어갈 수 없어” 바티칸시국 2023.10.27 0 8
3796 국제 교황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한 비밀 임무 수행 중" 바티칸시국 2023.05.02 0 4
3795 국제 교황 "우크라 전쟁과 나치 유대인 학살, 역사는 반복돼" 바티칸시국 2022.12.08 0 20
3794 국제 교황 "우크라·러시아 방문 원해"..바티칸·러 외무장관 접촉 바티칸시국 2022.07.04 1 32
3793 국제 교황 "우크라에 관심 분산됐지만 소말리아·주변국 기근 위기" 바티칸시국 2022.08.15 0 14
3792 국제 교황 "우크라이나 간다면 러시아도 함께 방문할 것" 바티칸시국 2023.03.12 0 11
3791 국제 교황 "우크라이나 전쟁은 '3차 세계대전'…푸틴이 만남 거절해" 바티칸시국 2023.03.11 0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272 Next
/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