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
2022.08.26 19:54

"선진국 체험판은 끝났다."

조회 수 53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 꼬라지에 한탄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소리가 "선진국 체험판 끝났다"더라.

 

 

선진국이라도 마냥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님. 오히려 골때리는 문제가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벌어지는 국가도 있고 그렇잖아. 험담이 될지도 모르는데, 영국도 브렉시트 논란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이미 엄연한 선진국이야. 지금 문제가 많이 벌어지고 있긴하지만, 국민들의 반대 의사가 지지율로 잘 나타나잖아. 윤석열이 얼마나 못하면 한때 취임덕까지 겪었겠어? 촛불집회로 잘못된 지도자 물러나게도 했고...

 

 

글고 우리나라 국격은 결코 예전처럼 쩌리가 아냐. 한국드라마에 영화, 문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아직 일본이나 중국처럼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한류를 통해 우리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지에 이르게 된건 자랑할만해. 

 

 

하지만, 그 체험판이 끝났다는 한탄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지금처럼 살인적인 국내 물가, 개판난 환율, 개같이 멸망하고 있는 방역체계, 끔찍하고 끔찍한 정치상황, 국민들 엿먹이는 행정상황 등... 괜히 이재명 올리려다가 이런 상황을 초래한 민주당 책임도 크고,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국민을 우습게 아는 국힘도 책임이 큰건 말안해도 안다쳐도 너무 심해.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어. 바로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는거야. 선진국이라는게 마음에 와닿지 않는거야.

 

 

거대 양당이 얼마나 못하면 여론조사에서 없음좌나 모름좌가 늘어나겠어? 오죽하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다시 튀어나오겠어? 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꼬라지를 보면 '선진국 체험판'이 끝났다는 말이 나오는것 자체를 부정할 순 없겠지... 

 

 

내가 이해하기에, '선진국 체험판이 끝났다=나라가 혼란스럽다'가 아닌가 싶어.

 

 

우리가 선진국이라는 자신감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진국으로 있을수 있게 해준 것들을 지켜나가야 한다. '영웅'의 귀환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된다는거지...

목록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3278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13483
공지 숨기기
5351 국제 폭우에 공항 파손…"모디 印총리 인프라 안전에 의문 제기돼" 바티칸시국 2024.06.30 1 617
5350 국제 中공산당원 '1억명 돌파' 눈앞…노동자 6.7%·30세 이하 12.5% 바티칸시국 2024.06.30 1 569
5349 국제 크렘린궁 "김정은 선물한 풍산개 검역 마치고 적응 중" 바티칸시국 2024.06.30 1 630
5348 국제 미얀마 NUG 유엔대사 "어린이 고통, 국제사회 나서달라" 바티칸시국 2024.06.30 1 699
5347 국제 필리핀 폭죽창고서 폭발사고…5명 사망·38명 부상 바티칸시국 2024.06.30 1 507
5346 국제 태국 쿠데타 후 첫 상원 선거 완료…"보수파, 의석 70% 장악" 바티칸시국 2024.06.30 1 675
5345 국제 인니, 의류 등 수입품에 보호관세 부과…"중소기업 보호" 바티칸시국 2024.06.30 1 683
5344 국제 브루나이 국왕, 伊 베를루스코니 사르데냐섬 별장 '눈독' 바티칸시국 2024.06.30 1 590
5343 국제 아프리카 모리타니 대선…가주아니 대통령 연임 유력 바티칸시국 2024.06.30 1 623
5342 국제 이란 대선 '무명 돌풍' 페제시키안…의사출신 온건 개혁파 바티칸시국 2024.06.30 1 545
5341 국제 "할머니집 뒷마당에 집 짓고 살아요"···요즘 미국에서 유행이라는 '주거 형태' 1 바티칸시국 2024.06.30 1 649
5340 국제 엘튼 존, 에이즈 환자·소수자 위해 옷장 털었다…소장품 기부 바티칸시국 2024.06.30 1 518
5339 국제 교황, 7월 한 달간 휴가…공식 활동 대부분 중단 바티칸시국 2024.06.30 1 484
5338 국제 몽골 집권당, 가까스로 총선 승리…126석 중 68석 확보(종합) 바티칸시국 2024.06.30 1 674
5337 국제 동남아 카지노산업, 시진핑 단속 피한 중국 관광객 덕에 '쑥쑥' 바티칸시국 2024.06.30 1 546
5336 국제 강간당한 11세 소녀의 ‘그림’이 범인 잡았다 [포착] 바티칸시국 2024.06.30 1 690
5335 국제 필리핀군, 공산주의 반군과 교전해 반군 최소 10명 사살 1 바티칸시국 2024.06.29 1 629
5334 국제 “에스토니아 총리, 아침식사로 러시아인 먹길 즐겨” 바티칸시국 2024.06.29 1 556
5333 국제 美연방대법, 의회폭동 참가자 '과잉기소' 판결…"인준 방해 입증해야" 1 바티칸시국 2024.06.29 1 583
5332 국제 교황 "내년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에 튀르키예 방문 희망" 바티칸시국 2024.06.29 1 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322 Next
/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