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2022.12.09 22:26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일까?

조회 수 35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파들이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뽑은 이유가 민주당의 과반 의석이 이재명 대통령(만약에 되었다면)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윤석열을 뽑으면 그럴 위험이 줄어들 거라는 것도 계산에 넣었던 모양임.

 

 

뭐 사실 그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나도 윤을 찍었으니까... 문제는 윤 정부라고 평안하냐고 말할 수 있냐는거지... 솔직히 지금 꼬라지보면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도 점점 무색해지고 있어. 

 

 

내 생각이 맞다면 분명 윤 대통령을 만든 큰 이유 중 하나가 최소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던것 같아.

 

근데 그 전제는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는데, 바로 강력한 야당의 부재라는거지. 민주당이야 의석이 워낙 많다보니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지금이라도 힘을 낸다면 지금 난리난거를 완전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수습할 수 있을거라고 보거든. 그런데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이재명 방탄 역할 뿐이니... 

 

 

아,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는데, 이재명이 악랄함과 잔인함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면, 윤석열은 상상을 초월한 무식함과 무능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거지. 태도도 그다지 안좋고... 덕분에 외교도 경제도 문화도 사회도 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워. 오늘만해도 문프 흠집을 내겠답시고 서해 피격 건을 무리하게 밀고 있고...

 

 

앞으로는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오히려 이재명 VS 윤석열 매치가 성사된거를 안타깝게 여겨야하지 않을까?

목록
  • profile
    추가열 2022.12.11 19:15

    사실 두 매치가 된게 제일 치명적이지

     

    근데 저 매치보다

     

    곧바로 이재명이 당대표선거 나온거가 더 충격임

     

    결국 이 시점에서 강력한 견제수단이 사라진 셈

  • ?
    작성자 오나지오나지 2022.12.12 18:35
    민주당이 뭘 잘못했는지와는 별개로 강력한 견제 수단이 사라져버리니 국힘도 정부도 폭주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민주당 꼴좋다느니 망해버려라 이런 소리도 하기 싫어.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7658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15110
공지 숨기기
6571 국제 니카라과, 공동대통령제 도입 추진…"오르테가 부부, 권력독점" new 바티칸시국 08:33 1 7
6570 국제 대만, '경영난' 전력공기업에 4조3천억원 보조금 추진 new 바티칸시국 07:46 1 5
6569 국제 라오스 호스텔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외국인 4명 사망 1 update 바티칸시국 01:42 1 13
6568 국제 중국 "미얀마반군 지도자 윈난서 치료중"…체포설 부인 바티칸시국 00:49 1 16
6567 국제 '사고뭉치' 노르웨이 왕세자 의붓아들, 성폭행 혐의로 체포 바티칸시국 00:13 1 11
6566 사회 고종 41세 생일엔 이런 상이 9번... 안주로만 63가지 음식 맛봤다 바티칸시국 2024.11.21 1 15
6565 국제 잇단 흉악범죄 속 中당국 "농민공 임금체불 문제 신속히 해결" 1 update 바티칸시국 2024.11.21 1 15
6564 국제 "우간다 야권 지도자 케냐서 납치돼 군교도소 수감" 바티칸시국 2024.11.21 1 31
6563 국제 美 "베네수 野, 대선 승리"…베네수, 또 '한 지붕 두 대통령'? 바티칸시국 2024.11.21 1 25
6562 국제 이라크 호텔서도 술 판매 전면 금지…위반 땐 벌금 최대 2600만원 바티칸시국 2024.11.21 1 32
6561 국제 태국 3분기 3.0% 경제성장…"관광·수출·투자 호조" 바티칸시국 2024.11.21 1 35
6560 국제 바티칸 장식할 성탄 트리, 환경단체 반대에도 끝내 벌목 바티칸시국 2024.11.21 1 11
6559 국제 '병력 부족' 대만, 최근 5년내 전역한 부사관 재입대 추진 바티칸시국 2024.11.20 1 32
6558 국제 홍콩 법원 앞에서 ‘악인필망’ 손팻말 시위 여성도 체포 바티칸시국 2024.11.20 1 28
6557 국제 헝가리·슬로바키아, 러시아 장거리 타격 허용 美 결정 비판 1 바티칸시국 2024.11.20 1 60
6556 국제 윈저성에 도둑 침입해 차량 2대 훔쳐 달아나… 수사 중 바티칸시국 2024.11.20 1 46
6555 국제 ‘20억 광년의 고독’ 日국민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별세 바티칸시국 2024.11.20 1 64
6554 국제 "누가 내 치즈를 가져갔을까?" 캐나다서 치즈 털이범 기승[통신One] 바티칸시국 2024.11.20 1 107
6553 국제 "내년 남수단 인구 57% '심각한 식량 불안'" 바티칸시국 2024.11.19 1 87
6552 국제 "산유국인데 기름이 없어요"…나이지리아 국민들 고통받는 이유 바티칸시국 2024.11.19 1 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9 Next
/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