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2022.12.09 22:26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일까?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파들이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뽑은 이유가 민주당의 과반 의석이 이재명 대통령(만약에 되었다면)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윤석열을 뽑으면 그럴 위험이 줄어들 거라는 것도 계산에 넣었던 모양임.

 

 

뭐 사실 그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나도 윤을 찍었으니까... 문제는 윤 정부라고 평안하냐고 말할 수 있냐는거지... 솔직히 지금 꼬라지보면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도 점점 무색해지고 있어. 

 

 

내 생각이 맞다면 분명 윤 대통령을 만든 큰 이유 중 하나가 최소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던것 같아.

 

근데 그 전제는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는데, 바로 강력한 야당의 부재라는거지. 민주당이야 의석이 워낙 많다보니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지금이라도 힘을 낸다면 지금 난리난거를 완전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수습할 수 있을거라고 보거든. 그런데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이재명 방탄 역할 뿐이니... 

 

 

아,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는데, 이재명이 악랄함과 잔인함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면, 윤석열은 상상을 초월한 무식함과 무능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거지. 태도도 그다지 안좋고... 덕분에 외교도 경제도 문화도 사회도 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워. 오늘만해도 문프 흠집을 내겠답시고 서해 피격 건을 무리하게 밀고 있고...

 

 

앞으로는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오히려 이재명 VS 윤석열 매치가 성사된거를 안타깝게 여겨야하지 않을까?

목록
  • profile
    추가열 2022.12.11 19:15

    사실 두 매치가 된게 제일 치명적이지

     

    근데 저 매치보다

     

    곧바로 이재명이 당대표선거 나온거가 더 충격임

     

    결국 이 시점에서 강력한 견제수단이 사라진 셈

  • ?
    작성자 오나지오나지 2022.12.12 18:35
    민주당이 뭘 잘못했는지와는 별개로 강력한 견제 수단이 사라져버리니 국힘도 정부도 폭주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민주당 꼴좋다느니 망해버려라 이런 소리도 하기 싫어.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5503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8775
공지 숨기기
5143 사회 이중섭이 시인 구상에게 선물한 ‘시인 구상의 가족’, 70년만에 경매에 바티칸시국 2024.04.14 0 85
5142 국제 英 신임 총리 "금요일 6시 칼퇴" 발언에 인사전문가들 호평 바티칸시국 2024.07.09 1 85
5141 사회 비단 위 꽃·나비…조선 공주 흔적 담긴 혼례복, 국가유산 된다 바티칸시국 2024.08.01 1 85
5140 국제 美·중남미 10개국, '마두로 당선 확인' 베네수엘라 대법원 비판 바티칸시국 2024.08.25 1 85
5139 정치 [韓國] 무능해서 비겁한 尹 측근들 1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09.30 1 86
5138 잡담 [한겨레] 무엇을 위한 ‘한-일 정상회담’인가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10.05 0 86
5137 국제 최악의 홍수 피해 본 파키스탄, 최대 900만명 빈곤층 전락 위기 바티칸시국 2022.10.07 0 86
5136 국제 교황, 바레인서 3만명 운집 야외 미사 집전 바티칸시국 2022.11.05 0 86
5135 국제 다시 손잡은 태국·사우디…"보석절도사건 극복 양국에 이익" 바티칸시국 2022.11.19 0 86
5134 국제 말레이 야권 지도자 안와르, 총리로 임명돼…곧 취임 선서 바티칸시국 2022.11.24 0 86
5133 국제 유엔, 회원국 등에 내년 국제원조 67조원 요청 바티칸시국 2022.12.01 0 86
5132 국제 이란서 이슬람 수니파 성직자 피살…"국가 분열 조장 의도" 바티칸시국 2022.12.16 0 86
5131 국제 교황 "크리스마스 선물 절약해 그 돈으로 우크라 국민 돕자" 호소 바티칸시국 2022.12.16 0 86
5130 국제 뒷뜰서 잡힌 3m짜리 보아뱀…플로리다는 뱀과의 전쟁중(영상) 바티칸시국 2022.12.16 0 86
5129 국제 英 ‘찰스왕’ 그려진 지폐 공개...파운드화 세대 교체 바티칸시국 2022.12.21 0 86
5128 국제 산타클로스, 핀란드서 출발…'우크라 소년 평화 주문도 받아' 바티칸시국 2022.12.24 0 86
5127 국제 잔혹한 필리핀의 크리스마스…홍수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바티칸시국 2022.12.30 0 86
5126 국제 교황 제의 입은 베네딕토 16세 사진 공개…‘교황 상징’ 팔리움은 없어 바티칸시국 2023.01.02 0 86
5125 국제 베네딕토 16세 선종 후 프란치스코 교황 새 국면…'두 교황' 체제 재현? 바티칸시국 2023.01.04 0 86
5124 국제 태국 왕실 "의식불명 공주,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확인" 바티칸시국 2023.01.08 0 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