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2022.12.09 22:26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일까?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파들이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뽑은 이유가 민주당의 과반 의석이 이재명 대통령(만약에 되었다면)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윤석열을 뽑으면 그럴 위험이 줄어들 거라는 것도 계산에 넣었던 모양임.

 

 

뭐 사실 그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나도 윤을 찍었으니까... 문제는 윤 정부라고 평안하냐고 말할 수 있냐는거지... 솔직히 지금 꼬라지보면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도 점점 무색해지고 있어. 

 

 

내 생각이 맞다면 분명 윤 대통령을 만든 큰 이유 중 하나가 최소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던것 같아.

 

근데 그 전제는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는데, 바로 강력한 야당의 부재라는거지. 민주당이야 의석이 워낙 많다보니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지금이라도 힘을 낸다면 지금 난리난거를 완전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수습할 수 있을거라고 보거든. 그런데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이재명 방탄 역할 뿐이니... 

 

 

아,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는데, 이재명이 악랄함과 잔인함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면, 윤석열은 상상을 초월한 무식함과 무능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거지. 태도도 그다지 안좋고... 덕분에 외교도 경제도 문화도 사회도 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워. 오늘만해도 문프 흠집을 내겠답시고 서해 피격 건을 무리하게 밀고 있고...

 

 

앞으로는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오히려 이재명 VS 윤석열 매치가 성사된거를 안타깝게 여겨야하지 않을까?

목록
  • profile
    추가열 2022.12.11 19:15

    사실 두 매치가 된게 제일 치명적이지

     

    근데 저 매치보다

     

    곧바로 이재명이 당대표선거 나온거가 더 충격임

     

    결국 이 시점에서 강력한 견제수단이 사라진 셈

  • ?
    작성자 오나지오나지 2022.12.12 18:35
    민주당이 뭘 잘못했는지와는 별개로 강력한 견제 수단이 사라져버리니 국힘도 정부도 폭주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민주당 꼴좋다느니 망해버려라 이런 소리도 하기 싫어.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5452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8741
공지 숨기기
4474 정치 [京鄕] 박근혜 ‘유체이탈’ + MB식 ‘이벤트’ = 윤석열 국정 | 칼럼 file 트라린 2023.07.25 0 92
4473 국제 케냐타 前 대통령 "케냐 반정부 시위에 자금 대지 않았다" 항변 바티칸시국 2023.07.25 0 92
4472 국제 찰스 3세 "하와이 주민 위해 기도"… 바이든에 애도 서한 바티칸시국 2023.08.13 0 92
4471 국제 이탈리아, 도굴돼 미국으로 불법 유출된 고대 유물 266점 돌려받아 바티칸시국 2023.08.13 0 92
4470 국제 이란 외무, 사우디와 외교 정상화 5개월 만에 리야드 방문 바티칸시국 2023.08.18 0 92
4469 국제 여행객이 꼽은 伊 최고 관광체험, 나폴리 부르봉 터널 바티칸시국 2023.08.19 0 92
4468 국제 김일성 3번 만난 우간다 대통령, 손자 김정은에 축전 바티칸시국 2023.08.29 0 92
4467 국제 이집트, 초대형 전략적 ' 메가( Mega) 식량창고' 기공식 바티칸시국 2023.08.29 0 92
4466 국제 몽골 간 교황, 불경·철학자 키르케고르 언급한 까닭은 바티칸시국 2023.09.03 0 92
4465 국제 코카인이 석유 제치고 콜롬비아 수출품 1위 등극 '오명' 바티칸시국 2023.09.15 0 92
4464 국제 애틋한 러브스토리 주인공 스웨덴 국왕 즉위 50돌 맞아 바티칸시국 2023.09.18 0 92
4463 국제 3개월 영아, 무덤에 묻힌 지 5일 만에 기적적 ‘부활’ [여기는 남미] 바티칸시국 2023.09.20 0 92
4462 국제 포켓몬에 나온 그꽃?…세계 최대 꽃 '라플레시아' 멸종되나 바티칸시국 2023.09.21 0 92
4461 국제 교황, 프랑스 마르세유 이틀간 방문…이주민 메시지 주목 바티칸시국 2023.09.22 0 92
4460 국제 독일 통일 33주년…숄츠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기억해야" 바티칸시국 2023.10.04 0 92
4459 국제 노벨평화상, 이란 여성탄압에 맞서 싸운 나르게스 모하마드 수상(종합) 바티칸시국 2023.10.06 0 92
4458 국제 돌풍보다 안정 택한 아르헨티나, 여당 후보 대선 1위 '반전' 바티칸시국 2023.10.23 0 92
4457 국제 대학 졸업한 01년생 일왕 외동딸 아이코 공주···첫 직장으로 선택한 곳은 바티칸시국 2024.03.22 0 92
4456 국제 英해리 왕자, 형수 '암 진단'에 형 부부와 별도 연락 바티칸시국 2024.03.25 0 92
4455 국제 호주, '명목상 최고위직' 총독에 양성평등 운동가 모스틴 지명 바티칸시국 2024.04.04 0 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