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www.daejeon.go.kr/djpol/contentView.do?menuSeq=6890

윤석열 정권 이후 수원지검은 물갈이 되서 이재명 관련 수사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임. 근데 경기남부경찰청은 아직도 이재명 관련 사건의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음. 왜 이럴까?

 

jachi police diagram.png

현행 경찰제도를 설명하는 도표임. 출처에서 보듯이 대전쪽에서 만든건데 잘만든거라 퍼옴.

 

이건 자치경찰제도의 존재로 추론할 수 있음. 국가가 전부 감독하는 검찰과 달리 경찰의 경우에는 국가경찰업무와 수사 파트에 대해서만 시·도 경찰청을 감독할 수 있음. 자치경찰사무는 시·도자치경찰 위원회가 감독하는 형식임. 그래서 시·도 경찰청은 중앙정부쪽 정권뿐이 아니라 시·도지사 눈치도 봐야함.

 

당연히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지사 눈치도 봐야함. 이재명 관련 수사는 수사 사무임. 수사 사무는 국수본 감독 사항이긴 한데 아직까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국가수사본부장이 교체가 안된 데다가, 도지사는 자치경찰사무쪽에 불이익을 주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거든. 근데 경기도지사는? 김동연인데 대선때 김동연도 이재명이랑 단일화 하고 경기도지사 캠프도 이재명 측근이 들어가는 등 이재명과 결코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없는 사람임.

 

이래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만큼은 국힘한테 넘어갔어야 했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성남시장은 국힘한테 넘어갔지만 경기도지사는 당시 보수 진영쪽의 삽질로 인해서 이재명 측근이 캠프에 있는 김동연이 당선되었고 이재명이 지방선거 책임을 설렁설렁 넘어간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함. 경기남부지청 정상화는 반이재명 인물이 도지사가 되고 향후 정권이 바뀌어도 반이재명 성향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질 수 있음.

 

추가: 좀 더 알아보니까 수사파트는 국가수사본부 관활이라고 하네. 국수본이 수사 파트쪽에서 시도경찰청장을 감독하는 형태고. 현재 국가수사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검찰총장과 달리 아직까지는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가 맡고 있음. 국가수사본부장는 올해 교체 예정인듯. 이에 맞게 내용 수정도 함.

Who's 뉴리대장

profile

아이마스 좋아하는 코더.

Atachment
첨부 '1'
목록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7739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15129
공지 숨기기
6574 국제 `2024 파리올림픽` 앞두고…파리는 지금 `공사중` 바티칸시국 2024.07.14 1 821
6573 유머 ??? : BBC도 이번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2찍들에게 있다고 했다! 1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11.04 0 415
6572 사회 ??? : 시위란 게 누군가는 꼭 피해를 보고 이슈가 되어야만 눈길을 주고 바뀔 수 있는 거야?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09.19 0 473
6571 잡담 ??? : 이거 꼭 알아야 됨???? 1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07.07 0 470
6570 국제 ‘19세 때 6·25 참전’ 벨기에 노병 별세 바티칸시국 2024.06.05 0 840
6569 국제 ‘20억 광년의 고독’ 日국민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별세 바티칸시국 2024.11.20 1 64
6568 국제 ‘3년 동안 총선 6번’ 불가리아…이번엔 대통령과 임시 총리 ‘갈등’ 1 바티칸시국 2024.08.21 1 762
6567 국제 ‘40도 폭염’ 보도하던 앵커, 더위에 실신…에어컨 소용없었다 바티칸시국 2024.04.24 0 829
6566 국제 ‘I have a dream’ 연설 60년... 멀기만 한 킹 목사의 꿈 바티칸시국 2023.08.27 0 622
6565 국제 ‘가장 난해한 철학자’ 헤겔 초기 문헌 4000쪽 발견 바티칸시국 2022.12.03 0 558
6564 국제 ‘가짜 술’ 마시다가 사망 사고 잇따르는 이란…자유 억압이 본질 바티칸시국 2023.07.16 0 842
6563 국제 ‘감자튀김 만들어주는 트럼프’…알고 보니 모두 연출된 장면? 바티칸시국 2024.10.21 0 131
6562 국제 ‘개고기 먹는 스님’, 승려복 입고 술집서 포착 논란 [여기는 베트남] 바티칸시국 2023.07.29 0 674
6561 국제 ‘관타나모’ 최고령 수감자 19년 만에 석방 … 아직 35명 남아 바티칸시국 2022.10.31 0 622
6560 국제 ‘교황의 모국’ 아르헨티나에 세계 최대 성모 마리아상 등장 바티칸시국 2024.09.08 1 926
6559 사회 ‘국내 유일’ 조선인 한옥 임대주택, 기록물로만 남는다 바티칸시국 2023.01.03 0 362
6558 사회 ‘달항아리’ 34억에 낙찰… 국내 달항아리 경매 최고가 바티칸시국 2023.10.25 0 474
6557 사회 ‘대가야 도읍지’ 고령, 국내 5번째 고도로 지정되나 바티칸시국 2024.04.10 0 526
6556 국제 ‘대통령·국회의원 0명’ 아이티, 선관위 구성···10년 만에 선거 치를까 바티칸시국 2024.09.20 1 363
6555 국제 ‘도합 227세’ 일본 3인조 노인 절도단 체포 1 바티칸시국 2024.07.26 1 6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9 Next
/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