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제징용 관련 합의안이 일본 측에 유리하게 돌아가는것 같아. 굴욕 외교야 국힘 정권의 특징이라지만, 그 속도와 흐름이 너무 위험해.
무역은 계속 적자고, 물가는 오르고, 외교 참사는 계속되고, 윤 정권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들은 그대로거나 더 심각해지고...
이 모든 것들은 이낙연 정부가 오면 고칠 수 있다는 사람들도 있어. 뭐 실제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많아.
하지만, 고치는게 이낙연 정부가 온 이후부터야하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당당하게 답할거야.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 이낙연 정부 내에 다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은 있어? 이명박근혜때 시작한 문제가 문프 정권때 다 해결되었나? 이낙연 이후의 대통령이 최악의 인물일 가능성은?
딱히 이낙연을 믿지 않는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이대로면 대통령이 될 이낙연의 부담이 너무 커질 수 있다는거지. 노무현도 그랬고, 문프도 그랬어. 망가져가는 나라를 되살리거나 발전시키는데 너무 많은 고생을 했어.
이대로 나라가 망해가는걸 가만히 보고만 있어선 안된다는건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잘 알거야. 국격이 찌그러지는 문제도 있고, 우리들의 삶도 고달파지고, 그 문제들은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문제에도 영향을 주니까... 하루빨리 이 악재에 브레이크를 걸어야해.
내가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다수 의석을 살려서 현 정부와 국힘을 견제하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