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6642411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664233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A%B0%80%EA%B2%B0

 

오늘 가결난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전부터 국힘은 불체포특권 포기한다고 선언하는 등 이재명을 보호하기마하는 민주당하고는 다르다고 꾸준히 선전했고, 그 결실이 오늘 맺어진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국힘은 민주당보다 더 도덕적인 정당으로 거듭난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일단 국힘의 행보가 전략적으로는 옳을 수 있음. 허나, 맨 위의 링크를 보면 정치에서 필요한건 좋은 능력과 치밀한 전략만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지. 

 

 

맨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전두환의 손자가 자기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피해자들인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볼 수 있지. 이게 계산된 행동인것인지 어떤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사과의 의사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더욱 드러나고 있어. 이건 민주당과 국힘,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계가 생각해봐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민주당은 이재명 옹립하느라 정권을 국힘에게 넘기고, 그것도 모자라서 계속 방탄만 하느라 나라가 망가지는걸 막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책임을 져야해. 사실 민주당이 이재명에 집착하지 않았다면 나라가 이렇게까지 혼란스러울 필요는 없었고...

 

 

그렇다고 국힘에게 책임이 없는 것은 절대로 아냐. 아니, 애초에 국힘이 제대로 된 정당이었다면 왜 2016년, 2020년 총선에서 그렇게 개털린거지? 왜 503이 탄핵당하고 조기대선으로 문프가 당선된거지? 왜 민주당이 개폐급 정당이 된 지금도 사랑받지 못하는거지? 

 

그건 바로 국힘이 쇼만 할 뿐이지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야. 무언가를 잘하겠다면서 그럴듯한 비전을 제시해주지만, 그걸 제대로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없어. 오히려 나라를 어지럽게 만드는데 더더욱 활발하지...

 

 

그래서 난 민주당보다 국힘이 더욱 싫고 혐오스러워. 민주당이야 지금 실망스런 모습 많이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김노문이라는 3명의 대통령 트리오가 탄생한 정당이고, 계파를 떠나서 일 잘하는 사람들도 그나마 있으니까 미운정이 들었음. 이른바 애증의 존재랄까? 그래서인지 민주당이 망할때 팝콘을 뜯기보다는 '정말 이렇게까지 되어야만 하는걸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근데 국힘은 멀쩡한 복지를 줄여버리고, 물가 문제는 그냥 방치해버리고, 공공요금은 지나치게 올리고, 외교 참사를 밥먹듯이 저지르고, 멀쩡한 산업을 어렵게 만들고... 지금 국힘이 여당이니까 윤 정부도 절대 책임회피 불가능하다...

 

 

국힘이 도덕성에서 앞선다고?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민주성에서도 앞선다? 정말 그런 정당이었으면 왜 대통령이 당 전대에 관여한건데?

목록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5606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8966
공지 숨기기
3973 국제 미얀마 군정, 수치에 내년 총선 협조 요청…"일언지하 거절" 바티칸시국 2022.12.12 0 139
3972 사회 조선왕실 밤잔치 때 사용했던 '사각유리등' 서울 밤거리 밝힌다 바티칸시국 2022.12.13 0 69
3971 사회 글로벌 여행객들, 서울에 주목…"한류영향 커져" 1 바티칸시국 2022.12.13 1 145
3970 국제 교황청 2인자 "바티칸, 러-우크라 협상 장소로 적합" 바티칸시국 2022.12.13 0 124
3969 정치 진짜 이재명이 대통령 되었다면 적어도 문파쪽 보복은 할껄 1 뉴리대장 2022.12.13 2 129
3968 국제 하와이 원주민 왕가의 마지막 공주, 96세로 별세 바티칸시국 2022.12.13 0 132
3967 국제 英 해리 왕자, 형 윌리엄 비판 이어가…보수당 "찰스 대관식 오지마" 바티칸시국 2022.12.13 0 145
3966 국제 홍콩 반중매체 사주 국가보안법 재판 9개월 연기 바티칸시국 2022.12.13 0 127
3965 국제 탄핵된 페루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 “내가 대통령“ 바티칸시국 2022.12.13 0 110
3964 정치 지금 민주당에게 해야할건 저주와 조롱이 아니다. 2 오나지오나지 2022.12.14 0 94
3963 유머 진짜 웃긴 트윗이라 퍼옴 3 뉴리대장 2022.12.14 0 102
3962 잡담 대학생이 술 마시고 한강에서 실족사했을 땐 나라가 고인을 지켜줘야 했다고 울부짖던 사람들이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12.14 3 130
3961 정치 진짜 이번 대장동 게이트는 권순일 나온게 결정적이었음 뉴리대장 2022.12.15 0 108
3960 잡담 [京鄕] 쫄지마, 인문학 (오피니언)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12.15 0 86
3959 잡담 [京鄕] 끝없이 거꾸로 가면서 ‘저출생 위기’ 논하지 마라 (오피니언)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12.15 0 101
3958 사회 교황청 장관 유흥식 추기경, 대전성모병원 격려 방문 바티칸시국 2022.12.15 0 84
3957 국제 미얀마 군정,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평화회담 제안 거부 바티칸시국 2022.12.15 0 116
3956 국제 취임 앞둔 브라질 룰라 "국영기업 매각 없다"…민영화 중단 선언 바티칸시국 2022.12.15 0 107
3955 사회 조계종 총무원장 "예수님 탄생 축하"…크리스마스트리 점등 바티칸시국 2022.12.15 0 91
3954 국제 '140년째 건설중' 가우디 성가정성당, 중앙탑 6개 중 3개 완공 바티칸시국 2022.12.15 0 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