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02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들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더 그렇지.
 방글라데시는 원래 파키스탄의 월경지였어. 그래서 이름도 '東(동)파키스탄'이었고, 거기 사람들은 파키스탄의 차별대우에 시달려왔지.
 그러다가 파키스탄에서 군정을 끝내고 공화정을 하기 위한 자유 총선거를 실시해. 근데 이 선거에서, 동파키스탄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아와미 연맹당'이 의회 의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이변이 벌어져. 그러자 파키스탄은 이 선거 결과를 무효로 하려다가 실패했고,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결국 연맹당은 1971년 3월 26일에 '방글라데시'라는 국호를 내걸고 독립을 선언해. 그러자 파키스탄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했고, 그렇게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이 벌어져.
 정말 이 둘은 치열하게 싸웠는데, 후반부에 인도가 이 전쟁에 개입하면서 방글라데시 편을 들어. 그러자 전세는 급격히 방글라데시한테 기울었고, 결국 파키스탄이 항복하면서 방글라데시는 독립을 쟁취했지. 그 때가 그 해12월 16일이었어.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24년. 반정부 시위가 뭐 때문에 벌어졌는지를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13 00:27
    호랑이가 떠난 곳에 늑대가 자리잡았고, 이번엔 늑대를 몰아냈는데 어찌 될런지...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7527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14956
공지 숨기기
3820 국제 에어컨 때문에 쪼개진 伊 호화 휴양지…주민끼리 신고·투서 1 바티칸시국 2024.08.14 1 885
3819 국제 "베네수엘라 대선, 마두로 승리 인정하는 주민 6% 불과" 바티칸시국 2024.08.14 1 841
3818 국제 “은퇴하면 헤어질 결심”…日 황혼이혼 ‘역대 최고’ 1 바티칸시국 2024.08.14 1 644
3817 국제 "186개 맛" 멕시코 바구니 타코, 60분에 3만개 서빙 기네스 기록 바티칸시국 2024.08.14 1 611
3816 국제 콜롬비아, 27조원 가치 스페인 보물선 1차 탐사 완료 [여기는 남미] 바티칸시국 2024.08.14 1 599
3815 국제 교황의 새 휠체어…상징색인 흰색에 초경량 맞춤 제작 바티칸시국 2024.08.13 1 647
3814 국제 베트남 “삼성 여직원이 HIV 퍼뜨렸다” 가짜 뉴스 유포한 현지 직원 체포 1 바티칸시국 2024.08.13 1 708
3813 국제 교황청, '보복 임박 신호'에 "갈등 확산 어떻게든 막아야" 바티칸시국 2024.08.13 1 652
3812 국제 엠폭스 보건비상사태 다시 선언하나…WHO 14일 전문가 회의 바티칸시국 2024.08.13 1 702
3811 국제 디즈니 크루즈 4척 더 만든다… 뜨거워지는 전세계 크루즈 경쟁 1 바티칸시국 2024.08.13 1 625
3810 국제 해산된 전진당, 인민당으로 재탄생하자 당원 가입·후원 쇄도 바티칸시국 2024.08.13 1 755
3809 국제 볼리비아서 급사한 여성, 뱃속엔 운반용 코카인 캡슐 가득 1 바티칸시국 2024.08.12 1 744
3808 국제 "중국, 네 번째 항공모함 다롄서 건조 시작" 1 바티칸시국 2024.08.12 1 920
3807 국제 영국 反이민 극우 시위에…호신술 배우는 유색인종 여성들 바티칸시국 2024.08.12 1 777
» 국제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1 트라린 2024.08.12 1 902
3805 국제 印, '밀착' 방글라 하시나 퇴진에 '남아시아 맹주 지위' 흔들? 바티칸시국 2024.08.11 1 775
3804 국제 美 글렌캐니언 명물 ‘변기 바위’ 더는 못 본다…풍화·침식에 붕괴 [포착] 1 바티칸시국 2024.08.11 1 817
3803 국제 방글라 경찰 파업 속 교도소 폭동…12명 사망·수백명 탈옥 바티칸시국 2024.08.11 1 589
3802 국제 日서 소는 '부활동'이 키운다…신기한 동아리 천국[日요일日문화] 바티칸시국 2024.08.11 1 517
3801 국제 필리핀군 "남중국해 분쟁지 상공서 中 공군이 위험한 도발 행동 취해" 1 바티칸시국 2024.08.11 1 1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232 Next
/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