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이날 대승으로 KBO 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23점 차로 승리한 KIA는 KBO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1997년 5월 4일 대구 LG-삼성전(27-5 삼성 승), 2014년 5월 31일 잠실 롯데-두산전(23-1 롯데 승) 등 두 차례 22점 차 경기가 나왔다.

또한 23득점은 해태 시절을 포함해 KIA 40년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이다. 기존 KIA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92년 전주 쌍방울전(22-6 승), 2017년 6월 29일 광주 삼성전(22-1 승)에서 기록한 22득점이었다. 또한 26안타는 팀 한 경기 최다 안타(29안타, 2017년 6월 29일 광주 삼성전)에 육박하는 수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