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지난 2월 4일 시즌 개막 5경기만에 김정수 감독을 전격 경질하였으나, 김 감독 측은 회사가 허락한다면 관련 사실을 모두 공개하고 싶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4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디알엑스의 김정수 감독 부당해고를 인정함과 동시에 원직 복귀 판정을 내렸지만, 이에 불복한 디알엑스는 지난 5월 29일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새로를 내세워 입장을 밝혔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다시 한 번 김정수 감독의 손을 들어주면서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