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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 안녕하세요. 새로 합류하게 된 라스트오리진PD 입니다.

by lbygxk posted Aug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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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lastorigin/1031118

https://cafe.naver.com/lastorigin/1031118

 

안녕하세요. 저는 새로 합류하게 된 라스트오리진 PD 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PD” “뉴PD” “신임PD”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드리며

편하신 별명으로 불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임 이후 라스트오리진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으며

즐겁게 만들어야 즐거운 게임이 개발된다”라는 제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개발 방침으로

직원분들의 업무 개선 및 게임의 방향성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라스트오리진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 크게 세가지 부분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라스트오리진의 개발 방향성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라스트오리진의 개발 방향성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 전에 먼저 이야기할 것은 “라스트오리진의 착한 과금은 건들지 말자.”

변함없는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새로 합류한 이후 내부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취합되었습니다.

 

변화의 성소 3지역 개선 + 장비 추가

스쿼드 상한 증가

U.I 개선

로비 애니메이션의 스파인 적용

신규 승급 패키지

기록물 보관소 열람 완화 등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위 문제들이 가장 먼저 확인 되었으며 저희가 빠른 시일내 사령관님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또한 라스트오리진 사령관님들을 가장 많이 하는 말인

“그래서 이제 뭐함?” 이라는 단어가 저에겐 뼈아픈 문장이며

라스트오리진의 선과제라고 생각중입니다.

 

저 문장을 해결하기 위해 “Endless Contents” 도 개발 방향성에 추가할 예정이며

기존 로드맵과 달리 전투와 연관된 새로운 방향성으로 생각중입니다.

 

대표적인 Endless Contents 컨텐츠인 PVP PVE 형태가 있으나,

"혼자 살아 남은 사령관이라는 세계관"과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선보이게 된다면 라스트오리진만의 컨텐츠로 선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사령관님들께서 즐겁게 자기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신중한 접근을 위함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밸런스 조정 역시 담당 기획자분과 함께 사령관님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라스트오리진 사령관님들의 더욱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기존 상품 및 캐릭터 출시 정책도 동일하게 유지하려 합니다.

사령관님들께서는 이점을 믿고 조금 더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콜라보 캐릭터 역시 8월은 5주차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5주차에 사령관님들께서 기대하시는 [클로버에이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 외 추가적인 공모전 관련 캐릭터 및 콜라보 예정작들도 내부적으로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외주 작업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작가명을 오픈하지 못하는 스킨들도 존재할 수 있으니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존 작가님들은 앞으로 꾸준히 작가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기존 로드맵”

합류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기존 로드맵의 진행 유무를 확정 지어서 사령관님들께

약속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령관님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네가지 원칙을 가지고 로드맵을 검토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1. 이 로드맵이 라스트오리진 유저들을 위한 것인가?

2. 이 로드맵이 현실적 기간 내 구현 가능한가?

3. 이 로드맵의 개발 진척도는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가?

4. 이 로드맵의 방향성이 기존 게임성을 위해 하지 않는가?

 

스테이지 파견 기능의 경우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스테이지 파견을 하면서 사령관님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존재해야

보다 즐거운 라스트오리진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선행적으로 추가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꾸미기의 경우 단순한 꾸미기 기능뿐 아니라 시나리오나 육성 등이

맞물려서 하나의 개성적인 컨텐츠로 확장해 나가길 희망하기 때문에 급하게 만들기 보다는

확장성을 고려해 논의 중에 있으며,

 

확장 패시브 개선의 경우 방향성은 잡았지만 실패한 컨텐츠의 네거티브한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보류 중에 있습니다.

 

이외 거론되지 않은 로드맵 컨텐츠들도 모두 고려 대상에 있으며 순차적으로 하나씩

해결할 강한 의지가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연 및 취소등의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으나 사령관님들과 소통하여

원활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발 방향성을 빠르게 사령관님들에게 안내 해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개발의 진행이 미비할 때 공개하는 것 보다는,

개발 진척도가 80%~90% 단계에 이르렀을 때 사령관님들과 소통을 해야

사령관님들과의 신뢰를 지킴과 동시에 피드백을 통한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기에

로드맵 공지 방식이나 “GM에게 물어보세요”게시판의 사용 방법에도 조금 변화를 주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좀 더 준비가 되면 사령관님들께 공지 통해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D.png

 

세번째, 스마트조이 와 라스트오리진

스마트조이는 라스트오리진의 개발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제가 부임한 것도 하나의 일환이며 내부 업무 프로세서의 변화 및 인원 증축 외주의 다변화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개발에 힘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만큼은 경영진측의 확고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사령관님들께 약속드릴 수 있으며

더욱 더 완성도가 높은 컨텐츠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0지역

기존 로드맵의 경우 9월에 9.5 지역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적은 볼륨으로 사령관님들을 실망시키기 보다는 보다 준비된 시간을 가지고 10지역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10지역은 보다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며

시나리오뿐 아니라 컨텐츠/그래픽등의 여러 요소를 묶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9.5지역을 기다리신 사령관님들께 사과 말씀드리며

10지역이 출시되기 전에도 외전 및 부가적 시나리오도 준비되어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0지역 오픈 예정은 11월 2주차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과 달리 개발진행방향을 사령관님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라스트오리진 개발팀을 앞으로 꾸준한 응원 부탁드리며

함께 이야기를 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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