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 "더욱 단단해진 라스트 오리진 많이 기대해달라"
출처 | https://cafe.naver.com/lastorigin/1065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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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lastorigin/1065138
안녕하세요 저는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라고 합니다. 최근 피그분들과 ‘라스트 오리진’ 서비스 이관 및 겨울 이벤트 내용 관련 취재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에는 뉴 PD님과 S 기획팀장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정식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뒷터뷰로 공개드립니다.
-서비스 이관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언제부터 논의가 된 것인가?
뉴 PD : 이게 사실 좀 복잡한 문제라 제가 자세하게 답변 드리기는 좀 어렵고요. 그냥 한 마디로 저도 안지 얼마 안됐습니다.”
-피그의 지원으로 개발력이 보강되고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는지?
뉴 PD : 19일까지 서비스 이관이 마무리되고, 프로젝트 개발업무 외에 직원들의 행정 절차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추가로 이번에 외주 작가분들을 많이 섭외했습니다 1월부터 순차적으로 외주 작가분들이 합류하실 예정입니다. 태시 작가님은 원래부터 활동했고 핑크밀 작가님도 바쁘신 일정이 끝나서 합류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부이 작가님도 다시 저희 그림을 그려주실 계획입니다.
-‘라스트 오리진’의 매력이라 하면 성인 타깃의 특색있는 일러스트다. 이게 서비스 이관후 약해질 수 있는지?
뉴 PD : 없습니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사실 피그가 왜 ‘라스트 오리진’을 샀는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라스트 오리진’ IP 활용작이던가 뭔가 다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뉴 PD : 이것도 기업비밀쪽에 들어가는 거라 제가 자세히는 말씀을 못드립니다. 대신에 단순하게 작품을 서비스하기 위해 구매했다 이런 2차원적인 접근은 아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작품의 IP를 확장하고 뭔가 새로운걸 시도할 수 있게끔 저희가 합류한 거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스트 오리진’을 하기 위해선 통발폰이 필수라는 말이 있다. PC 구동을 위해 라인게임즈의 ‘플로어’ 공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지?
뉴 PD : 일단 아직 계획은 없습니다.
인퍽 : 그러면 향후에 논의가 될 수 있을까요?
뉴 PD : 논의는 충분히 될 수 있겠죠
-겨울 이벤트 관련 설명 부탁 드린다.
뉴 PD : 10지 시나리오에 만족해 주셔서 감사한데, 그거에 찬물을 끼얹지 않게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S 기획팀장 : 신규 캐릭터가 아마 두 명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뉴 PD : 헉
S 팀장 : 한 명은 이미 알려드린 블라인드 프린세스고 그 다음에 1월에는…
뉴 PD : 어?!
S팀장 : 1월은 저 말 안 할거에요. 그거는 그 때 즐겨주시면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뉴 PD : 네타가 너무 많으면 저는 개노(개발자 노트)에 뭐 쓰나요.
S팀장 : 리마인드 시켜주면 되죠
-겨울 이벤트 분위기는 어떻죠?
S팀장 : 밝고 그러진 않습니다. 근데 엄청 어둡지도 않고 메인(10지역)의 노선을 이어갑니다. 갑자기 메리 크리스마스 이런 느낌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유저들이 크리스마스 스킨을 기대하고 있다. 복장 콘셉트나 설정 등 설명 부탁 드린다.
S팀장 : 크리스마스 스킨이라고 기존과 막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수위가 상당한 것은 사실이고 저희가 부제로 잡아놨던 것은 크리스마스 란제리 시리즈입니다.
인퍽 : 예전 성탄절 때 포티아 스킨 뭐 이런 방향일까요?
S팀장 : 그런거랑 비슷할 수도 있는데 제가 봤을 때 무난하게 ‘라스트 오리진’ 답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퍽 : ‘라스트 오리진’ 답다는게 제일 수위가 높다는 이야기인데
S팀장 : 그게 많은 의미가 담겼기 때문에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사진 자료로 피그가 제공해준 라스트 오리진 굿즈
- 1월에 도입되는 스쿼드 프리셋 저장 기능과 중파 아이템을 포함해 총력전, 전투 훈련소 등에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뉴 PD : 사령관분들이 중파실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중파실로 구현할 예정은 아닙니다. 대신 그거와 비슷한 아이템을 하나 준비 중입니다. 약간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체력이 감소되는게 사령관이 나쁜 짓을 하는게 아니라 '좋은 의미'로 체력이 떨어지는구나 알 수 있게 만든 아니템입니다. 총력전은 내 스쿼드를 최대한 활용해 거대한 보스와 싸울 예정입니다. 다른 유저와의 경쟁보다는 자기 만족, 자기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투훈련소는 사실 저희가 튜토리얼이 좀 약하잖아요. 유저 분들이 어떻게 스테이지를 공략해야 하는지 아니면 신케가 나왔을 때 활용할지를 보강한 콘텐츠입니다. 스쿼드에 팁을 드릴 예정입니다.
스쿼드 프리셋 저장은 많은 분들이 요청하셨던 기능 중 하나잖아요. 이걸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선보일지는 고민 중에 있지만요. 지금 내부에서는 기본 프리셋 슬롯을 2~3개 정도 드릴거고요. 이후 슬롯은 개별 판매와 참치캔 추가 공급에서 추가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어떨까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건 아직 확정은 아니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스마트엔조이 캐릭터는 어떻게 되죠? 향후 피그나 라인게임즈의 IP를 활용한 같은 콘셉트가 시도될 수 있을까요?
뉴 PD : 일단 스마트엔조이 캐릭터는 스마트조이가 아니잖아요. 현재 캐릭터들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신규 추가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피그나 라인게임즈 IP 활용해서 내는 거는 단순히 저희팀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계획은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다 된다면 한 번 시도해 볼 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캐 발매주기 정상화는 어떻게 되는지?
S팀장 : 새로운 전투원이 나오면 기존 전투원의 서사를 다루기가 어렵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지금은 기존에 있던 전투원들의 서사와 부족한 매력을 챙겨주는 쪽으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라이 재개 계획은 없으신가요?
S팀장 : 저 이거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오라이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나요.
뉴 PD : 많았지.
S팀장 : 사람 별로 없던데
뉴 PD : 사람이 중요한게 아니야. 오라이를 통해서 콘텐츠가 생성되는게 중요한거지. 제가 이전에 소통 방법에 대해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오라이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사무실 이전하시고 좀 일하시는건 어떠세요?
뉴 PD: 개발자는 항상 바쁘죠. 이제 도와주시는 분들이 좀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개발환경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총력전 빨리 만들어서 유저분들이 즐기셔야 좋지 않을까 싶은데 유저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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