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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스트오리진 PD이수호입니다.
로드맵과 여러 매체에서 말씀드렸듯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몇 가지 준비중에 있습니다.
개발 이야기는 그중 하나이며, 첫 번째 이야기로는 요즘 많은 사령관님이 사랑해 주시는 수영복 스킨 콘셉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일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5월 초 여름 업데이트 기획 회의>
PD 수호 (당시 기획팀장) : 곧 여름이니까 수영복 아이디어 회의 진행할께요.
기획자 JA (팀내 최고의 X잘알) : 티타니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마스크 비키니까지.
PD 수호 : 작가님은?
기획자 JA : 핑크밀님이요. 저번처럼 매도하는 표정을 잘 그려주실겁니다.
PD 수호 : !!
기획자 JA : 그리고 디자이너 자매는 오드리처럼 콘셉을 끈으로 통일하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PD 수호 : !!!
기획자 JA (이달의 사원)
회의 내용을 간추려 적어봤습니다. 놀랍게도 전부 사실입니다.
(핑크밀 작가님의 러프 시안 - 가려진 부분은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콘셉트를 중점으로 다뤘기에 이외의 것은 적지 못했지만, 핑크밀님이 추가 해주신 배경/포즈/표정의 섬세함과 자매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Corgi,D-loG 및 개발 팀원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멋지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라스트오리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