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스트오리진 PD이수호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오는 터라, 사령관님 건강에 영향을 줄까 걱정되지만 잘 이겨내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9월 개발자 노트를 시작하겠습니다.
1. 콘텐츠 및 이벤트
델타와의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 지은 오르카.
그 결과 오르카의 세력권은 유럽으로 확장된다.
그러나 아직도 유럽의 적잖은 집단이 오르카에 불신을 품고 있는 상황.
이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그 특단의 조치란...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 / 이벤트 교환소 및 재화 조정]
9월 5일 업데이트 예정인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은 사령관 및 오르카 대원이 홍보를 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에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벤트 교환소 및 재화 밸런스가 조정될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스테이지 초회 클리어 및 이벤트 탐색 재화 보상을 낮추고 이벤트 스테이지 클리어로 얻는 재화의 양을 늘려 많은 사령관님이 이벤트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성소 난이도 모드]
변화의 성소 난이도 모드의 목표는 '어려운 사령관님께는 쉬운 난이도, 쉬운 사령관님께는 어려운 난이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성소가 사령관님의 플레이 숙련도에 따라 불만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기에, 기존의 난이도를 노말로 설정하고 이지와 익스트림을 추가하여 숙련도에 따른 변화의 성소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익스트림 모드는 제작에 시일이 필요하기에, 이지 모드보다 비교적 조금씩 업데이트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출현하는 적을 웨이브마다 표시하여 사령관 여러분이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개발 중이며, 변경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규 총력전 보스]
신규 총력전 보스의 이름은 래비저 입니다.
래비저는 네스트의 진화형으로 추정되는 적이며, 더 이상 네스트 가디언과 네스트 체이서가 필요 없어진 개체입니다.
전투원의 공격력이 일정 수치 이상이면 래비저는 대상에게 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 있으며, 래비저의 모습이 붉게 변하면 아군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게 되어 단기결전에 돌입해야 합니다.
아래 영상은 개발 중이며, 변경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규 총력전 보스 - 1
신규 총력전 보스 -2
[콜라보 펍 행사]
몇달 전, 홍대에서 열린 콜라보 카페에서 많은 사령관 여러분을 뵙게 되어 기뻤습니다.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서울이 아닌 부산 해운대 펍에서 콜라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기간은 9월 22일 금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이며, 자세한 위치와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상품
[영화제 스킨]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됩니다.
9월에는 영화제 주인공의 스킨이 등장하며, 이전에 선행 공개되었던 스킨도 등장합니다.
이전에 공개한 랜서 미나의 스킨은 9월 2주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정이기에 변경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보련 스킨은 다른 여러 일본 작가분과 함께 10월에 예정 되어있습니다)
3. 밸런스
[전투원 밸런스]
9월 전투원 밸런스 대상은 드라큐리나와 보련입니다.
드라큐리나는 <권속>이라는 효과를 추가하였습니다. 기존 매커니즘처럼 2스킬 이후 1스킬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하셔도 좋지만, <권속>의 효과를 전략적으로 이용하시면 다수의 적을 무력화시키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보련은 전체적인 상향 및 액티브 스킬 대미지를 크게 늘리고 아군에게 공격적인 버프를 제공하는 공격기로 개선 중입니다.
4. 마치며
라스트오리진은 너무나도 익히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저는 이 점을 문제라고 생각하여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술 훈련실은 신규 사령관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감각을 익히고 나아가서는 각종 용어에 대한 설명도 드릴 예정이며, 8월에 선보인 [상세한 정보 안내]를 더욱 강화시켜 인게임에서도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툴팁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효과 명칭 및 인게임 설명 개선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9월 신규 전투원은 콜라보 전투원입니다.
기존의 '한정이 없다'는 라스트오리진의 특징에는 큰 반향이 일어날 수 있으나, 다양한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욱 더 좋은 라스트오리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