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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 사령관님께 드리는 연말연시 인사

by lbygxk posted Dec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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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lastorigin/11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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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스트오리진 PD이수호입니다.

2023년 계묘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령관님께 연말연시 인사를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라스트오리진은 사령관님의 열정과 응원으로 나아가고 있는 게임입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기에, 올해 개발팀은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려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고 라스트오리진 특유의 강점은 더욱 살리는 방향으로 밤낮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24년 갑진년에도 한발 더 나아가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신중하게 대처하고, 어떤 일이더라도 치밀하게 행동하여 24년의 라스트오리진은 23년보다 여러모로 발전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2023 계묘년은 말 그대로 '검은 토끼의 해' 입니다. 그렇기에 제 기억에 남아있던 멋진 시안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시안.png
SIMA님이 그려주셨던 블랙 드레스 백토의 시안입니다.

11월 당시 이 작품을 23년 1월 1주차 업데이트에 선보여드리고자 계획을 세워봤지만, 이어지는 업데이트와 사령관님이 생각하시는 퀄리티를 고려하자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미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묘년의 시작에 백토가 등장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기에 Taesi님의 멋진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2월, 3월, 4월이 되고 여러 업데이트는 점차 진행되어도 제 마음 한구석에는 이 작품을 올해 꼭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9월에 SIMA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연락 과정 중에 작가님의 개인적인 사정과 의견을 합하여 다른 작가님이 완성해주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추가로, 작가님이 초기콘셉트 설정을 주셨기에 현재 설정과 조화롭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png
이번 작품은 MEL님이 작업해 주셨습니다.

MEL님은 여러 작품을 통해 라스트오리진을 즐기시는 사령관님께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현재 작품 활동이 어려우신 SIMA님의 시안을 멋지게 완성해 주셨습니다.

이번 작품은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의 각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사령관을 만나며 기다림의 감정을 알게 된 백토는 더 이상 순수한 마법소녀로 남지 못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각성하게 됩니다.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 - 매지컬 풀 문 드레스>

2023년 12월 3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라스트오리진을 찾아주신 모든 분과 함께 합니다.

여러분도 백토의 솔직한 감정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순차적으로 진행되기에 개인차가 있을 예정입니다)


어쩌다 보니, 계묘년은 백토로 시작하여 백토로 끝나는 해가 되었습니다.

제가 꽤 좋아하는 수미상관으로 올해를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더욱더 좋은 라스트오리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카페배너_공지_아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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