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 라스트오리진 PD김수연입니다.
이관 이후 독자적으로 준비한 <제로 베이스>는 재미있게 즐기시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첫 이벤트였던 만큼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라스트오리진의 본질적인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과정으로
계속해서 틈틈이 세계관을 다져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제로 베이스> BTS (Behind The Scene)]
※ (주의) '제로 베이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사령관께서는 ... (점선) 모양의 구분선까지 스크롤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이벤트는 단기에 준비해야 했던 만큼 많은 작가님들의 도움과 협업으로 겨우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잔인한 일정에도 흔쾌히 업무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BeeeeeN 작가님 시안 中]
최초 내부 반응은 B안이 좋았으나,
김지석이라는 캐릭터가 감정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고조된 상황을 극대화하고자
최종적으로 A 시안이 선택됐습니다.
'우는 모습까지 완벽할 필요 없다!'
'콧물이랑 침도 흘려볼까요?'
[U-rix 작가님 시안 中]
사령관 여러분들의 눈썰미를 피할 자신이 없었기에 초반 컷신의 세부 묘사는 결국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유년 시절의 경우 서로의 상황이 한눈에 대조될 수 있도록 특히 신경썼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내부에서도 레이첼의 유년기 시절 눈썹 모양을 가지고 많은 논의를 했더랍니다.
그 결과는!
'제로 베이스'에서 계속...
'U-rix 작가님 역시 동글동글한 묘사 최고야...'
'레이첼 유년 시절은 단발로 가시죠.'
'죄송하지만 저는 장발파 입니다.'
[REN. 작가님 시안 中]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이 일었던 서브 NPC를 담당한 신입 작가님 입니다.
애덤은 특히나 여러 시안을 거쳐 완성되었는데요,
초기의 애덤 존스는 과학자(물리) 스타일까진 아니었습니다.
어쨌거나 본인께서도 만족스러우신 모양이라 다행입니다.
'에바 같은 안사람을 맞이하려면 타고난 피지컬이 넘사벽 아닐까요?'
'아미나는 에바와 부딪히는 인물이니 '포인트'를 더 줘 보죠.'
'(함께 식사 중에) 이걸론 모자라! 더!'
'(뒤에서 감시하며) 좋아, 조금 더!'
8월 6일 점검 이후부터 20일 점검 전까지 접속하신 모든 사령관 여러분들께
밸로프 이관 이후 첫 이벤트 종료 기념 특별 장식품을 선물로 지급 드릴 예정입니다.
'너의 가장 슬픈 순간에도...네가 가장 간절한 순간에도... 오직 너와 함께했던 건...'
그럼 8월 업데이트 예고를 시작하겠습니다.
1. 콘텐츠 및 이벤트
[이벤트 <해가 지지 않는 워터 파크> 복각]
8월 6일 점검 후 부터 9월 3일 점검 전까지 '해가 지지 않는 워터 파크' 이벤트가 재진행됩니다.
[총력전 프리시즌 오픈]
총력전 오픈을 기다려 주시는 많은 사령관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다음 신규 보스 준비가 마무리 되지 않아 복각된 보스로 간략히 프리시즌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 좋은 컨텐츠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사령관 여러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5회 미스오르카 실시 예고]
많은 사령관 여러분들께서 고대해 주셨던 미스오르카 투표가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표 일자로는 '제로 베이스' 이벤트 교환소 종료일 이후를 염두에 두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 5회 미스오르카에서 변경되는 부분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1) 투표 기간 (약 7일) 이 다소 길다던 대다수 피드백 반영
이번 5회 미스오르카 투표는 약 3-4일간의 루틴을 가지고
사전에 무작위 편성된 전투원들로 구성된 총 4개의 조별 투표가 스피디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각의 조원으로 편성된 전투원 중 득표수 상위 5위까지의 전투원이 결승에 진출합니다.
조 편성 과정 및 결과 공유는 앞으로 있을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순위 노출로 인한 여러 문제점 대응
실시간 득표 전체 순위를 볼 수 있는 현재 시스템에서
최대 3위까지만 노출하는 형태로 변경할 예정에 있습니다.
조원 투표의 경우 상위 5위 전투원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4위와 5위 전투원 명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문제시 되어왔던 사항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결승 조 투표의 경우 실시간 득표 순위를 아예 노출하지 않는 형태로 변경 예정이오니
사령관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3) 미스오르카 투표권 획득처 추가
투표 기간이 짧아진 만큼 일일 임무 외 사령관님의 성향에 따라
결선 투표 진행 기간을 한정으로 추가 투표권을 선택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획득처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각각 구매 및 교환 제한 횟수가 존재하는 만큼
여러 상황에서 계획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a. 참치캔 구매 : (미스오르카 투표권 2장 + 서약 반지 2개) 구성 패키지
b. 삼안 티켓 교환 : 미스오르카 투표권 1장
c. 알터리움 교환 : 미스오르카 투표권 1장
※ 제 5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 일정 및 규칙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규 전투원 추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신규 전투원 '디오네'가 사령관 여러분께 인사 드리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전투원은 MEL 작가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전투원 합류와 관련하여 추가되는 사항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1) 신규 전투원과 신규 전투원 스킨 동시 출시
이전에 합류한 전투원 중 일부는 신규 스킨 추가 이력이 전무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내부 사정이 있었겠습니다마는 앞으로 밸로프에서 신규 추가되는 전투원의 경우,
업데이트 일정이 격주로 변경된 만큼 신규 전투원 합류와 동시에
해당 전투원의 신규 스킨을 동시 출시할 계획을 가져가려 합니다.
사령관 여러분들께서 더욱 즐거이 플레이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 얼리 액세스 패키지 출시
라스트오리진에서 전투원의 경우 제작 및 전투 진행을 통해 확률적으로 획득이 가능하지만,
어느덧 순수 전투원의 개수가 200여 종을 넘겨가며 신규 유입 사령관분들의 대표적인 진입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신규 전투원 출시와 함께
얼리 액세스 형태의 패키지를 출시일 기준 다음 점검일자까지 약 2주간
참치캔으로 구매하실 수 있는 신규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해당 패키지는 '신규 전투원 + 신규 전투원 스킨 + 사령관의 일지 + 서약 반지'를 기본 구성으로
구매 즉시 전투원을 활용한 각종 콘텐츠를 빠르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얼리 액세스 패키지 판매 주간 동안은 신규 전투원의 스킨 단일 판매는 진행되지 않으며,
2주 이후 패키지 판매 종료와 함께 신규 전투원 단일 스킨이 상점에 추가됩니다.
2. 상품
[수영복 스킨 세일 예고]
서머 시즌 맞이 일부 수영복 스킨 할인 판매가
8월 6일 점검 후 부터 9월 3일 점검 전 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할인이 적용된 자세한 항목은 차후 패치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중파 일러스트 추가 예고]
Kirome 작가님의 에라토 '오르카 바니 : onlyfanz♡바니걸 의상'의 반응이 뜨거운데요,
인기에 힘입어 중파 일러스트가 8월 6일 업데이트로 추가 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P.S. 쿠노이치 자매는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
[신규 스킨 추가 예고]
8월 6일과 20일 업데이트에 각 1종의 신규 스킨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스킨이 없던 전투원의 신상 스킨 추가와 더불어
많은 사령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여름 맞이 수영복 스킨 추가까지 예정되어 있사오니
찌는 여름, 오르카호에서 계속해서 시원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3. 기타
[원스토어 버전의 일부 일러스트 수정]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일러스트의 등급 분류 심사 중 과거 일러스트 수정 요청이 발생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만,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 드리기 위함이기에
사령관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수정이 완료된 일러스트는 8월 6일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하반신 관련 심사가 강화된 만큼,
앞으로는 '라스트오리진스럽게' 상반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스트오리진 개발팀' 앞으로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익명의 사령관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더딘 속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는 사령관 여러분들께
질 좋은 업데이트로 보답하는 라스트오리진 팀이 되겠습니다.
9월엔 더욱더 풍성한 개발자 노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