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 “서비스 이관 후 선보인 스킨 다 내가 기획”

by lbygxk posted Aug 28,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cafe.naver.com/lastorigin/1140736
https://cafe.naver.com/lastorigin/1140736
 

안녕하세요 저는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라고 합니다. 밸로프로 ‘라스트 오리진’ 서비스가 이관된 후 PD님, 아이샤님과 첫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분량 및 사규 문제로 정식 기사에 담지 못한 보다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 드립니다.

-최근 심의로 인해 대대적인 작품 이미지가 수정됐다. 향후 대처 방안은?

김 PD : 개발자노트로 공개 드렸다시피 앞으로는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 형식의 노출 (상반신)을 포커싱하면서 재미요소를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하체를 전부 포기하겠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유저 여러분들께 개발사의 확실한 결의를 보여 드림과 동시에 검열에 대한 소심한 반항, 라스트오리진의 초심 등등이 두루 반영된 결과물이다,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 아이샤가 오늘 스킨 수정과 관련해서 칼을 갈고 나왔습니다.

아이샤 : 칼을 간 건 아니고. 저희도 (게임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스마트조이 때부터 연결된 이슈입니다. 만우절 사태 있었잖아요 그때부터 이어진 겁니다. 스마트조이때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내용 수정 신고가 안됐던 상태에서 피그로 넘어가고, 또 신고가 안된 건에 경고가 오고, 이거에 때문에 반려 조치가 된 겁니다. 원인 자체로 봤을 때는 스마트조이때 문제가 이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문 유저들이 불만 사항 많으신거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닙니다.

-이전 PD님은 AD를 겸임했는데, 김 PD님도 같으신지?

김 PD : 저희는 회사 구조 자체가 아트는 공용실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회사는 팀마다 소속돼 있다고 한다면 밸로프는 리퍼블리싱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다 보니 공용 조직으로 되어 있고 각각의 프로젝트 조직에서 아트(공용실)에 요청하는 형태입니다. 아트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방향성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트 쪽에선 우리가 이렇게 도와줄 수 있다, 조율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외주 작가님들 컨텍과 진척사항은 전부 제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외주 퀄리티 검수 및 L2D(투디라이브), 이팩트, SD, UI 등은 전부 사내 공용실에서 소화하고 있습니다.

새로 이관이 되고 신규로 출시된 스킨들 전부 제가 메인 기획을 한 겁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유저분들께서 걱정하시던 부분에 대해 다른 방법으로 충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려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리고 우리 밸로프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라스트 오리진’이 이런 방향으로 가겠구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좀 대답이 됐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이전에 비해 개발 인력이 축소된 것인지? 구체적인 인력 현황은?

아이샤 – 좀 애매한게 이전에는 하나의 게임을 한 회사 전체 인원이 맡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이쪽은 구조가 좀 다릅니다.

김 PD : ‘라스트 오리진’ 팀이 없는 것은 아닌데 함께 일하는 운영팀, 아트팀은 프로젝트(게임) 이름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샤 : 근데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함께 일하는 식구들이 전보다 많습니다.

-기능적 개선과 관련해 현재 상황은?

김 PD : 밸런스의 경우 특별히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잡는 데 예상 이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밸런스 팀원 또한 구인 중이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이전 직원들과 협업도 고려하는지?

김 PD : 이 기회를 빌어 저희는 협업에 있어 늘 긍정적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혹여 협업에 관심 있으신 작가님들께서는 저의 SNS 또는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컨텍 주시면 너무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기간 한정이 아닌 과금상품도 준비 중이신데 혹시 잠수함 꾸미기도 준비하는지?

김 PD : 잠수함도 그렇고 내부적으로 아직 유저분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당연히 진행 중입니다. 다만 개발팀도 그렇고 기획팀도 그렇고 아직은 조금 더 다듬어가야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안정화가 되어야지 말씀 드린 내용을 더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유저 소통에 나서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고려하는가

김 PD : 콜라보 카페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샤 : 오프라인 행사는… 말해도 상관 없겠죠? 올해 AGF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참여가 될 것 같습니다.

김 PD : 방송은 그닥 뷰 수가 높지 않았던 걸로 들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방송을 재개한다 하면 조금 더 재미있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텍스트 위주의 방송이었다면 목소리라던지 대화를 하는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인퍽 : 버추얼 이런 쪽 말씀 하시는 걸까요?

아이샤 : 그런 것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아직 결정 단계는 아닙니다.

 

-번외-

아이샤 : 이전에 비해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인퍽 : 어떻게요?

아이샤 : 음 뭐랄까... 분위기가 더 부드러워졌죠

김 pd : 그렇게 닥달했는데 편한가 봐?

인퍽 배상

앞기사

https://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779


Articles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