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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2024년 4분기 개발자 노트

by lbygxk posted Sep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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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trickcal/81997
https://cafe.naver.com/trickcal/8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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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주님. ‘트릭컬 리바이브’ 개발팀입니다.

9월, 한풀 꺾인 더위와 함께 개발자 노트로 인사드립니다.

에피드게임즈 일동은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 준비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릭컬 리바이브'는 여러 개선 사항들을 적용하고,

자칫 정형화되어 식상해지기 쉬운 정기 이벤트들의 개성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메인 스토리의 연출을 강화하고 풀더빙을 추가하는 등의 보는 재미도 강화하였는데요.

금번 4분기 개발자 노트를 통해서는 그 간의 작업들을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소개하며

앞으로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향해갈 방향을 가늠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메인 스토리&재개봉관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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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스토리&재개봉관 리마스터 진행 과정

메인 스토리 및 재개봉관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성우분들께서 어떻게 녹음을 진행하실까 걱정될 만큼 사도들의 대사가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풀더빙된 사도들의 대사를 접하고 보니,

'우리 사도들은 정말 가만히 있지 않고, 소리로도 뛰어다닐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기도 했습니다.

리마스터 과정은 사도들의 소란스러움을 연출로 담아내는 게 첫 번째 목표였고,

그 소란스러움을 교주님들께 전달드리고자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이를 담당한 에피드게임즈 스토리팀은 나중에 가니 에르핀의 모션만 봐도 에르핀이 떼쓰는 환청이 들리고

아직도 나이아의 비명이 귀에 생생하게 들리는 듯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연출 개편은 캐릭터와 카메라 무빙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무빙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앞 뒤를 반복해 가며 계속 보게 되었고, 멀미를 호소하는 인원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주어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저예산 일본 애니메이션을 계속 참고했고

더더욱 '색다르게 만들어 보자'라는 각오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개편을 위해 노력해 준 사운드 담당, 연출 담당,

그리고 전하고자 하는 감정을 멋지게 살려주신 성우분들과 애써주신 많은 인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노력한 만큼 교주님들께서 재밌게 즐겨주신다면 더는 바랄 게 없겠습니다.

메인 스토리 풀더빙

8월 22일 메인 스토리 리마스터&풀더빙 2차 업데이트 이후 3주 만인

오는 9월 12일 메인 스토리 리마스터&풀더빙의 3차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풀더빙과 연출 강화로 더욱 풍성해진 메인 스토리를 즐겨주시길 바라며,

이와 함께 주요 사도들의 연기를 맡아주신 성우님들의 소감과 인사를 준비했습니다.



에르핀 [강은애 성우님]

Q.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씬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아무래도 에르핀 하면 코믹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에르핀이 울면서 일기를 쓰다,

자기도 그 내용에 웃어버려 울다 웃는 두 가지 감정을 공유하는 씬과

빵을 우걱우걱 먹는 장면 그리고 아저씨처럼 코 고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가장 힘들게 진행한 씬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에르핀은 매번 힘듭니다. 그래서 가장 힘든 씬이 매번입니다.

에르핀은 텐션도 높고 짜증도 많이 내고 약간 아기 같은 면이 있어 매번 힘든 편입니다.

Q. '트릭컬 리바이브' 녹음 참여와 관련한 소감 한마디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A. 밉지 않은 권력자 귀염둥이 여왕 에르핀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행복하고요.

볼따구도 너무너무 귀엽고 인형이 있다면 갖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대본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애정이 안 갈 수가 없어요. 항상 기대되고 또 찾아보는 그런 에르핀입니다.

앞으로도 트릭컬 리바이브 그리고 에르핀 많이 사랑해 주세요!



버터 [강새봄 성우님]

Q.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씬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모든 장면이 재밌었지만 한 장면을 뽑자면 [멜트다운 버터]에서 버터와 코미가 대화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교주님들이 버터, 코미에 대한 이미지와 기대치가 있으실 것 같아 대화하는 부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녹음실 관계자 분들이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고민해 주신 덕분에 해당 장면이 잘 나와준 것 같습니다.

Q. 가장 힘들게 진행한 씬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멜트다운 버터]에서 버터가 "닥쳐!" 하는 부분을 녹음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고민한 만큼 정말 잘 살리고 싶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녹음실 PD님, 감독님도 열정 가득하게 피드백 주신 덕에

톤이랑 감정 다르게 여러 테이크를 녹음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 컨택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트릭컬 리바이브' 녹음 참여와 관련한 소감 한마디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A. 무사히 1주년을 맞이하게 돼서 너무 벅찬 마음이 들고

게임에서도, 녹음을 와서도 버터를 계속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교주님들! 트릭컬 리바이브의 1주년 많이 축하해 주시고요,

앞으로 다가올 2주년 3주년, 더 나아가 10주년 까지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려요!

트릭컬 리바이브 파이팅!




 

나이아 [정혜원 성우님]

Q.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씬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레이디 오브 더 레이크]의 호수가에서 "심~~심~~~해~~!!"하고

나이아가 땡깡 부리는 장면을 봤는데 정말 진상이다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 그 부분이 가장 잘 나온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Q. 가장 힘들게 진행한 씬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실라와 프리클의 소리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변별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리에만 신경 써서 좀 더 부드럽게, 거칠게 소리를 내도록 신경 썼다면

실라와 프리클의 카리스마와 독기를 품은 감정적인 부분을 생각하니 차별점이 생겨 이에 주목했습니다.

Q. '트릭컬 리바이브' 녹음 참여와 관련한 소감 한마디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A. 녹음을 하러 가면 여러 상황 설정들이 참 재밌어요.

대본을 보며 녹음하면서도 즐거우니 유저분들도 재밌게 플레이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함께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100주년 될 때까지 사랑해 주세요!


이 외에 에피드게임즈는 도쿄에 위치한

유수의 일본 현지 스튜디오와 정식 계약을 맺고 일본어로의 '메인스토리 및 테마극장 풀더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높은 퀄리티의 더빙을 진행하기 위해 연기력이 받침 되는 유명 성우들로 인선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쉽게도 계약의 문제로 바로 성우진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빙 완료 후에는 국내 서비스 버전에서도 일본어 음성을 들으실 수 있도록 순차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본어 음성 추가 또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주년 돌잔치

1.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에피드게임즈 일동은 지난 1년간 살아남았음을 기뻐하며

'트릭컬 리바이브'의 다가오는 첫 돌잔치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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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주년 행사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굿즈뿐만 아니라

'돌잔치'에 어울리는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 등을 준비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게임 행사에 익숙한 '캐스터 박동민' 님을 팝업 스토어에 모셔와 원활한 현장 진행을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교주님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여러 가지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더 원활히 즐기실 수 있도록

10월 초 팝업 스토어 또한 오픈 준비 중으로,

행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1주년 기념 테마극장 스토리

트릭컬 리바이브의 1주년은 지난 반주년 스토리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큰 방점이 되는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9월에 새롭게 공개되는 테마극장은 모두 장편의 특별 스토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 테마극장은 각각 10화, 13화 분량으로 진행되며 약간의 연속성을 갖추어 이어집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과 교단, 그리고 교주의 이야기가 펼쳐질 엘리아스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3. 트릭컬 리바이브 돌잔치 이벤트

1주년 기념과 특별한 장편 스토리 진행을 기념하기 위해

'최대 365 연차 증정'과 엘다인 사도 '에피카 확정 모집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에피카와 1주년에 새롭게 등장하는 엘다인 사도는

어사이드가 발현 가능한 상태로 등장합니다.

새 엘다인 사도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얻어낸 만큼

이미 정신적으로 성숙해 있어 어사이드 발현이 가능해져 있습니다.

에피카 또한 이야기꾼에서 머물지 않기로 결심하며

어사이드 발현이 가능해져 교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난 3분기 개발자 노트에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초기 엘다인 4인방만 리워크 및 픽업 일정에 따라 상점 추가로 교단 증명서로

사도 증명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1주년 이후로는 초기 엘다인 뿐만 아니라 리뉴얼 및 2차 픽업 뽑기 일정에 맞추어

모든 엘다인들의 사도 증명서가 순차적으로 교단 증명서 상점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교주님들의 보다 원활한 어사이드 체험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트릭컬 리바이브 첫 돌잔치에 교주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교주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주님들께서 실망하시는 일이 없도록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외에 트릭컬 리바이브에 바라는 건의 사항 및 교주님들의 다양한 의견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접수해 주시면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1:1 문의 접수 바로가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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