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홀로라이브 쪽은 졸업/활동종료 소식이 많이 들리네.

2018년 데뷔한 2기생 미나토 아쿠아가 올해 8월에 졸업했고
2020년 데뷔한 EN1기 아멜리아 왓슨이 올해 9월에 방송활동 종료,
2021년 데뷔한 6기생 사카마타 클로에가 11월 29일에 활동 종료를 알렸고 (공식적으로는 내년 1월에 활동 종료한다는 모양임)
또 2021년 데뷔한 EN2기 세레스 파우나가 오늘 졸업 예정을 알렸다고 함. (공식적인 졸업은 내년 1월)

이래저래 다들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말도 들리고, 커버사의 현재 방향성에 대한 걱정을 표하는 말도 들림.
개인적으로는 뭐... 하도 이런 소식이 들리다 보니까 오히려 무덤덤해지는 거 같음.
좀 착잡한 기분이 없지는 않은데, 예전에 루시아 건이나 요조라 멜 건처럼 인사도 못하고 떠나게 되는 경우도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물론 이 건들은 전부 계약사항 위반으로 인해서 계약해지가 된 건이라 졸업 건과는 다르게 다뤄야 맞지만)
본인 개인사정으로 떠나게 된 건인데다가, 팬들에게 인사라도 하고 떠날 수 있으니
그거라도 다행으로 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